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 책과 혁명에 관한 닷새 밤의 기록
사사키 아타루 지음, 송태욱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얇게 널리보는 것도 세상을 바라보는 유용한 방법들 중 하나이긴 하지만, 여기 도취되어 스스로의 얄팍함을 모른다는 것이 위험한 것 같습니다. ...도킨슨같은 부류의 작가같습니다. 도저히 니체의 치열함에는 비교자체가 불가하군요. 도올선생의 약점과 비슷한 자리에서 다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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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eteller 2013-09-06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글쓰는 솜씨에 있어서는 맛이 있더군요.
...왜 올해의 책인지는 글쎄요.
아래 한 회원분의 사이비인문학서란 말에 있어서는 피식 웃으며 공감이 갑니다.
극찬과 혹평이 엇갈리는 이 책은... 뭐 취향을 탄다는 것이겠지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문학자의 글이 아니라 도발적인 가십 저널리스트의 글이라 감안하고 재미삼아 읽는다면 돈 값은 할겁니다.
 
원복 - 창조영성 길라잡이
매튜 폭스 지음, 황종렬 옮김 / 분도출판사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원복이 뿌리가 없다고? 여기서 근본이 보이지 않음은 성전과 성경을 출실히 동반하는 것에 아직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복의 계보는 원죄란 네거티브의 강렬함에 가려져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교회사안에서 면면히 이어져 왔습니다. 결코 하늘에서 뚝떨어진 엉뚱한 소리가 아닌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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