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아가도 잘 보네요^^

왜 깨끗이 씻어야 할까 ㅣ 나의 첫 건강 교실 2
프랑수아즈 라스투앵 포주롱 지음, 방자맹 쇼 그림, 이효숙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6년 8월

선물받았는데 아직 보기 이르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시리즈 중 "왜 깨끗이 씻어야 할까"를 읽어 주니 퍽 관심있게 들여다보는군요.

특히 남자아이가 "이~~~~ 아~~~~" 하면서 양치질하는 부분을 큰소리로 읽어 주었더니

딴엔 인상깊었는지 치카하자고만 하면 책을 들고 와서는  "오빠, 오빠 .. 치카!!" 라고 말하더군요.

바른 생활 습관도 잡아 주고 만만찮은 깊이의 과학 정보도 습득할 수 있는 몹시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되요.

각권마다 스토리가 있어서 과학책 같지 않은 재미가 있구요..단계별 질문을 통해

흥미를 갖게 하고 대답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학습효과를 높인 점도 참 훌륭하네요.

우리 아기에게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되지만 4세 정도 아이들이라면 정말 재미있어할 것 같아요.

괜찮네요

리틀 과학자가 꼭 알아야 할 과학 이야기 ㅣ 내일을 여는 리틀 전문가 3
황근기 지음, 노연주 그림 / 함께자람(교학사) / 2005년 4월

비슷비슷한 책들 중에서 눈에 띄네요.

새로운 내용도 많고 아이들 읽기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 좋아요.

너를 만난 건 정말 행운이야!

내 이름은 럭키보이 - 세계의 그림책 031 ㅣ 세계의 그림책 31
수잔 보아스 글 그림, 노경실 옮김 / 함께자람(교학사) / 2004년 7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서로에게 행운이 되는 존재와 더불어 살 수 있다면 더 큰 기쁨과 축복은 없을 거예요.

첫장을 가득 메우고 있던 버림받은 갈색 개의 눈물이 하얀 점박이 개, 럭키보이의 환희의 몸부림으로 바뀌는 순간까지, 우리는 모두 럭키보이가 되어 상처와 좌절과 절망, 희망과 도전과 성취, 행복을 맛보게 된답니다.

지금 옆에 있는  강아지나 고양이, 할아버지나 어린이, 엄마, 아빠, 친구에게 듬뿍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숨겨진 아름다움을 보세요.
그러면 아주 사소한 것에서도 커다란 행운을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