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 어른거리는 은행나무 세계문학 에세 12
다와다 요코 지음, 정수윤 옮김 / 은행나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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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유령병원 지하에서 놀이어를 쓰며 기억을 잃고 접시 닦는 일을 하는 달의 신이라니 참 슬프고 귀엽다. 친구들 대화를 읽다 보면 시원한 바람을 한 움큼 먹는 기분. 다와다 요코는 점점 더 멋지게 능청스러워지는구나. 이렇게 가뿐한 방식으로 깊이 있는 얘기들을 툭툭 건넨다니. 진정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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