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마음 한켠에 따뜻한 불이 켜진다. 나도 지금 이 순간 작지만 의미 있는 한 줄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는다. 그리고 나 또한 누군가의 기억 속에 누군가의 삶 속에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는 용기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