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전문적인 스포츠 분석’이 아닌 ‘삶에 닿아 있는 스포츠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다. 야구선수 축구선수 올림픽 스타 이름 없는 무명선수까지… 그들이 흘린 땀방울 위에 작가님은 영화의 명장면을 겹쳐 놓는다. 그 순간 스포츠는 더 이상 기록과 승부의 세계가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의 한 장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