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권으로 나눠져 있으나 짧은 분량이라 읽기 편했다.
남주는 여주에게 첫눈에 반했으나 여주는 약혼남이 있었다.
남주는 황제라서 여주와 그 어떤 교류도 없이 제멋대로 파혼시키고 결혼한다.
여주의 약혼자가 좋았던 사람도 아니었기에 여주는 황제와의 결혼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남주는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론내며 여주가 도망갈까봐 가족도 못만나게 하고 안절부절하지만
그런남자치고는 첫날밤 여주를 협박하며 너무 함부로 안는다.
그래서 그날부터 여주는 남편을 거부한다.
아주 마음에 쏙 드는 설정이다.
꽤 오랜시간 남주가 반성의 시간을 보낸다. ㅋㅋㅋㅋ 3년이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