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매드 시티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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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중에서 『매드 시티』편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24시간 안에 집에 있다 매드시티 교도소에 갇히고, 덱스를 만나고 폭동으로 탈옥을 하게 되고,

덱스와 뉴비를 잡으러 온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자동차에 납치되어 또 추격전을 벌이는 일이 하루 안에 다 벌어지기 때문이다.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내용 전개가 빨랐기에 푹 빠져들 수 있었다.

또 새로운 등장인물이 많지 않은 점도 속독이 가능했던 이유다.

경찰 특공대 대장이자 매드 시티 교도소 소장인 트레이시와 매드 시티의 권력자 킹팻만 나오는데

뚜렷한 직업과 역할이 있었기에 헷갈리지 않았으며 빨리 파악할 수 있었다.

인물에 대한 파악 시간이 적었고, 피기 편에서 나왔던 덱스가 다시 등장했기에 반가워

책을 놓지 않고 쭈욱 읽게 되었다.

뉴비는 피기 편에서 피기의 집 사건 이후 은퇴를 했다.

1년의 시간 동안 편하게 삶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 특공대에 제압당해 끌려가게 된다.

이유는 하나다. 킹팻이 뉴비를 교도소에 넣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뉴비는 경찰서에 끌려가는 동안에도, 트레이시에게 맞을 때도 말로만 계속 “왜 이러는 거예요?”라고 반문한다.

막대기를 손으로 잡거나 대응하지 않는다. 피기 집에서의 뉴비는 총격전을 벌이며 적극적이고

다소 무모하게 행동하기도 했는데, 은퇴 이후에는 그런 모습이 없어졌다.

푹 쉬면서 감각을 잃었거나 긴장감과 현장감이 떨어진 이유인 것 같았다.

아니면 피기의 집이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기에 트라우마로 남아 평범하게 조용히 살고 싶은 것인지도...

덱스는 경찰이었던 뉴비보다도 더 총에 대해서 박식했다.

중거리 총을 겨눈 뉴비에게 단거리 총도 고르라고 추천할 정도다.

77쪽 [덱스가 교도관들을 쓰러트리는 동안 나는 그저 뒤로 물러서 있었다.]

전직 경찰이었던 뉴비는 『매드 시티』편에서는 총을 한 번도 쏘지 않았다. 오히려 덱스 뒤에 물러나 서 있기만 했다.

그래서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덱스는 그야말로 시원시원하였다. 자신만의 계획이 있고 생각이 있으며 추진력 또한 있었다.

교도소에서 힘든 일을 많이 겪은 듯 자제력을 잃은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그는 대단한 행동가였다.

이런 리더가 있다면 든든할 것 같다. 누구나 따를 것 같다.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중에서 『매드 시티』편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24시간 안에 집에 있다 매드시티 교도소에 갇히고, 덱스를 만나고 폭동으로 탈옥을 하게 되고,

덱스와 뉴비를 잡으러 온 경찰들과 총격전을 벌이고,

자동차에 납치되어 또 추격전을 벌이는 일이 하루 안에 다 벌어지기 때문이다.

다른 어떤 이야기보다 내용 전개가 빨랐기에 푹 빠져들 수 있었다.

또 새로운 등장인물이 많지 않은 점도 속독이 가능했던 이유다.

경찰 특공대 대장이자 매드 시티 교도소 소장인 트레이시와 매드 시티의 권력자 킹팻만 나오는데

뚜렷한 직업과 역할이 있었기에 헷갈리지 않았으며 빨리 파악할 수 있었다.

인물에 대한 파악 시간이 적었고, 피기 편에서 나왔던 덱스가 다시 등장했기에 반가워

책을 놓지 않고 쭈욱 읽게 되었다.

뉴비는 피기 편에서 피기의 집 사건 이후 은퇴를 했다.

1년의 시간 동안 편하게 삶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 특공대에 제압당해 끌려가게 된다.

이유는 하나다. 킹팻이 뉴비를 교도소에 넣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다.

뉴비는 경찰서에 끌려가는 동안에도, 트레이시에게 맞을 때도 말로만 계속 “왜 이러는 거예요?”라고 반문한다.

막대기를 손으로 잡거나 대응하지 않는다. 피기 집에서의 뉴비는 총격전을 벌이며 적극적이고

다소 무모하게 행동하기도 했는데, 은퇴 이후에는 그런 모습이 없어졌다.

푹 쉬면서 감각을 잃었거나 긴장감과 현장감이 떨어진 이유인 것 같았다.

아니면 피기의 집이 너무나도 큰 충격이었기에 트라우마로 남아 평범하게 조용히 살고 싶은 것인지도...

덱스는 경찰이었던 뉴비보다도 더 총에 대해서 박식했다.

중거리 총을 겨눈 뉴비에게 단거리 총도 고르라고 추천할 정도다.

77쪽 [덱스가 교도관들을 쓰러트리는 동안 나는 그저 뒤로 물러서 있었다.]

전직 경찰이었던 뉴비는 『매드 시티』편에서는 총을 한 번도 쏘지 않았다. 오히려 덱스 뒤에 물러나 서 있기만 했다.

그래서 좀 답답하게 느껴졌다.

덱스는 그야말로 시원시원하였다. 자신만의 계획이 있고 생각이 있으며 추진력 또한 있었다.

교도소에서 힘든 일을 많이 겪은 듯 자제력을 잃은 모습을 보이지만 그래도 그는 대단한 행동가였다.

이런 리더가 있다면 든든할 것 같다. 누구나 따를 것 같다.

[이름이 뭐야? 내 이름은 뉴비이고.... 대답이 틀렸어! 넌 이제 아무것도 아니다!

매드시티 교도소에 들어온 이상 아무것도 아니라고! 넌 이제 죄수 번호 1568일 뿐이다!]

교도소에 들어가니 뉴비는 죄수 번호 1568번이 되었다. 그것이 뉴비의 호칭이 된 셈이다.

도소에서는 이름으로 불리지 않고 번호로 불리는 점을 새삼 알게 되었다.

영화에서 비슷한 장면을 본 적이 있었는데, 다시 책으로 읽고 알게 되니 씁쓸하였다. 죄수들은 번호로 불리는 것이다. 전에 본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이름이나 별명도 부르는 것 같았는데,

뉴비가 갇힌 교소도는 매우 엄격하고 폐쇄적이며 강압적인 곳인 듯하였다.

모든 죄수의 이름을 외울 수 없으니 죄수번호를 부를 수밖에 없겠으며 번호를 부르는 것이

죄수들을 관리하는 데에 다소 신속할 수 있지만 매드시티 교도소에서는

일부러 인권이 없음을 강조하기 위해 죄수번호 1568을 여러 번 알려 주는 듯하였다.

덱스가 뉴비와 매드 시티에서 탈출하게 된 데는 카드의 역할이 컸다.

카드 한 벌로 많은 이들을 물리치는 데 카드를 한 벌이라고 부르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되었다.

사전에서 찾아 보니 '세트'를 순화하여 '벌'로 쓰도록 정했다고 한다.

'벌'은 여러 개가 모여 갖추는 덩어리를 세는 단위~!

이야기는 덱스의 비밀 은신처에 가는 것으로 끝이 난다.

더 이어진다니 킹팻이 왜 뉴비를 가두려 하는 것인지 비밀 은신처에서는 무사히 버틸 수 있을지,

킹팻을 어떻게 물리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기대된다.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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