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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습관의 알고리즘 - 인간의 뇌는 어떻게 행동을 설계하는가
러셀 폴드랙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2월
평점 :
일단 문송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하하하!
뇌과학 의료전문 용어들이 대거 등장해 버리는 바람에 이해가 안되는
알고리즘들이라서…아마 이 책은 의학전문가분들에게는 쉽게 읽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ㅎ
다만 내가 생각지도 못한 내용들도 좀 있었다.
인간의 습관이라는 것은 의지력 이외의 여러 알고리즘들이 존재한다는 것
하나만 이해를 했다면 일반인 입장에선 많이 건졌다고 봐야 하나 싶기도하다.
이 책을 선택한 대부분의 독자들도 저처럼 나쁜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도움을 받기 위해서였을텐데 아쉽게도 쉽게 읽어지는 내용은 아니다.
습관이 생기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다는것 그리고 동양식 명상이라는 것도
과학적으로는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경험상 수긍이 되는 내용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진 습관이 지금 당장 한 두가지 방법으로 즉각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는 반증도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데….절대로 포기 하지 말고
너무 자책을 할 필요도 없으니 포기하지 말고 다양한 방법들을 이용해서
나쁜 습관에서 내게 긍정적으로 적용이 되는 좋은 습관으로 만들수 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이런 책이 의미없고 가치가 없다 라는 의견에는 동의하고 싶지 않다.
비록 생물학적 전문용어들이 어마어마하게 등장했다고 해도 인간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는 다양한 시도와 기록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는 가치가 있다고 본다. 하지만…쉽게 읽어지지 않는건 어쩔 수가
없고..번역이 잘 못 된건지…이해가 언뜻 안되는 문장들도 간혹 있던데
이것또한 짚어내기 귀찮아서 패스하고 싶다. 근데 귀찮음도 습관인거 같다.
이거 하나만 깨달아도 된 거 같다.ㅎ
약물 추구성이 어쩌면 습관적이라기보다는 목표 지향적에 가까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연구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 중독도 습관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에서!
-알라딘 eBook <습관의 알고리즘> (러셀 폴드랙 지음, 신솔잎 옮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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