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를 설교하기 위해 여러 주석서를 참조해 봤는데, 이 책을 살펴보면서 내 마음에 쏙 드는걸 느낄 수 있었다. 구조적인 분석을 비롯해서 여러 부분에서 깊이있는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말 좋은 통찰이 가득하다.
20여년전 신학교도 안 나온 내가 캠퍼스 사역을 처음 시작하면서 읽었던 이 책은 내게 조직신학적 기초를 튼튼히 해 준 밑거름이 되었다. 이제 이 책이 더 말끔하게 번역되어 새롭게 나오니 반갑기 그지없다. 기독교 교리의 기초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너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