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독자가 되는 지름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독자가 되도로 이끌어주고 유지해주는 삶은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좋은 사회에는 세 가지 삶이 있다고 썼지요. 하나는 지식과 생산의 삶, 다른 하나는 그리스인 특유의 이해 속에서 나오는 즐기는 삶, 마지막은 관조의 삶입니다. 좋은 독자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