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해를 찾아라 ㅣ 중앙 청소년문고
안수자 지음, 이명애 그림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17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는 창평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이ㅇㅇ학생입니다
“모해를 찾아라” 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시대는 일제김정기이고 배경은 전남 담양군 창평면이다. 내가 지금 거주하는 곳이라 빨리 다 읽고 싶었다. 차례를 보았을 때 “모해를 찾아라” 라고 적혀 있길래 빨리 보고 싶었다. 모해는 어렸을 때부터 월봉스님과 밥 해주시는 보살할머니와 같이 살았다. 월봉 스님이 자주 절을 비워서 모해의 말투는 보살할머니를 닮을 수밖에 없었다. 모해는 창평으로 가서 친구도 많이 사귀었다. 모해가 사귄 친구들이 해랑이, 형주, 용철이다. 그리고 바탕이 일제감정기 시대라 일본인도 있다. ‘스즈키 사브로’ 라고 초반에 착한 척을 하다가 후반에는 돈을 빌려주고 땅을 담보로 돈을 안 갚으면 빼앗는다.
일단 이 책의 장점은 의병들의 노력을 알 수 가 있고 단점은 마지막에 허무하게 끝난 것이다. 좀 급하게 끝낸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모해를 찾아라” 인데 찾는 게 아니라서 허무했다. 나는 모해가 사라져서 다른 사람들이 찾는 건 줄 알고 엄청 기대했다. 그리고 처음에 이름이 ‘잉? 왜 이름이 모해지? 특이 하네’ 이랬는데 모해의 이름 뜻이 모퉁이를 비추는 해 라는 뜻 이여서 월봉스님이 멋지다고 생각했다. 나도 모해가 되도록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