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다빈치의 비밀노트

다빈치의 비밀노트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의 비밀을 밝혀주는 100가지 이야기!
마리오 타데이 지음, 이동미 옮김 / 자유문고 / 2017년 11월

천재성의 비밀 100가지라고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천재성을 내것으로 만들 힌트조차 찾을 수 없다. 그저 100가지의 작품과 상황서술만 있을 뿐이다. 그마저도 중복된 얘기들이 많다. 요약하자면 다빈치같은 천재도 노력했고 부족했으니 좌절하지말고 노력하라.

[100자평] FBI 관찰의 기술 : 몸의 신호로 상대를 꿰뚫어 보는 실전 매뉴얼

[eBook] FBI 관찰의 기술 : 몸의 신호로 상대를 꿰뚫어 보는 실전 매뉴얼 - 몸의 신호로 상대를 꿰뚫어 보는 실전 매뉴얼
조 내버로 지음, 김수민 옮김 / 리더스북 / 2019년 6월

신체의 다양한 부위들을 나누었지만 그 신체가 중력을 거스르는 (아치형 눈썹, 양 팔을 크게 벌린다, 엄지를 든다) 긍정적 신호와 자신의 몸을 만지는 (코, 배, 볼, 이마 등) 불안함을 달래는 행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여기서 설명하는 바를 우리는 이미 대부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100자평]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리아 페이- 베르퀴스트·정희진 외 62인 지음, 김지선 옮김, 알렉산드라 브로드스키 & 레 / 휴머니스트 / 2017년 2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읽으려 했지만 아직 한국사회에서 페미니스트를 논하긴 어렵다는 걸 느꼈습니다. 여성의 인권신장을 위해 남성혐오로 일관하는 부분들이 너무 거슬리는데요. 여성만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남녀가 함께 평등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의식이 필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부엔 카미노 ^^

박기영 씨, 산티아고에는 왜 가셨어요? - 진짜 가수 박기영의 진짜 여행
박기영 지음 / 북노마드 / 2008년 5월

심플하면서도 들고 다니기 편하게 작게 디자인 된 책이 참 여행과 잘 어울리는게

새심한 배려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읽는 내내 어찌나 즐거운지 ..

중간 중간 박기영씨의 뮤지션의로서의 과거를 돌아보는 '길 위에서'라는 파트가 있는데

여행의 참 의미를 제대로 담아두신거 같아요.

생생한 표현력과 사진들, 그리고 매 코스마다 찍어주는 도장들을

담으면서 마치 함께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한 현장감이 느껴집니다. ^^

걷기를 통해 느끼는 감정들과 깨달음들 ..

감동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