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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구경꾼 ㅣ 그래 책이야 48
조성자 지음, 이영림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2월
평점 : 
안녕하세요 초콜렛바다예요
방학이긴 하지만 방학같지 않은 사랑군의 스케줄 소화하면서 ^^
나름 방학기분 내면서 보내려고해요
겨울방학 사랑군과 독서시간을 많이 가지려고해요
점점 고학년이 되면 시간이 많이 부족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
잇츠북의 최신간도서 비겁한 구경꾼을 만나보았답니다.
학교생활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로 구성돼 있어서 학교다니는 친구들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기도 해요
표지 보면서 어떤 이야기 펼쳐질까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답니다.
왕따 이야기?
다문화 이야기?
소외된 아이?
다양하게 상상해보고 책속여행을 떠나요
120여페이지의 글과 삽화가 적당히 있어요
그림책에서 바로 넘어오게된 친구들에겐 다소 어려울수도 있지만 내용이 일상에서 일어날수있는 일 그리고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기때문에
쉽게 읽고 공감하는 부분도 있을테고 또 생각이 다른 부분도 있을것 같아요
이유없이 친구를 미워하고 가짜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따돌리기까지...
학교생활에서 정말 수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내아이가 가해자가 또는 피해자가 될수있기 때문에
간접경험을 통해서 꼭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그런 일들을 겪었을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책을 통해 하나씩 배워갈수있어서
이런 학교 일상을 다룬 스토리가 넘 좋더라구요
남보미라는 친구처럼 순간의 거짓말을 쉽게 인정하는것도 쉽지 않았을텐데 그런 모습에서도 아이들이 하나씩 배워갈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지만, 아무도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가짜 뉴스와 확증편향을 다룬 동화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심리가 가짜 뉴스를 만나면
선악이 뒤집히기도하고 선입견과 편견이 조장되어 심각한 혼란에 빠질수밖에 없어요.
가짜 소문이 퍼지고,
선입견이 낙인을 찍듯 믿음으로 굳어지면서 고통을 받는
보미와 명철이의 이야기
뽀글뽀글머리 남보미
2년전 여름 부모님의 일때문에 프랑스로 갔다가 4학년이 되어 다시 돌아온 아이
너무도 밝고 씩씩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할줄 알고 긍정적인 성격에 힘이 약한 친구를 도와줄수있는 멋진 아이
이런모습도 프랑스에 살다온것도 모두 아이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게 된 보미를 반겨주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서희는 처음부터 보미를 삐딱하게 봐요
그리고 그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바른말을 하지 않는 겁쟁이 구경꾼이 돼 버린 모네
서희가 보미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를 과장하여 헛소문을 내면서 생긴 일들
단짝인 모네가 보미와 친해지지 못하게 하려는걸까요?
말더듬는 명철이에게 친절한 보미를 놀리면서 일어난 일들
서희와 모네 그리고 명철 보미 그리고 놀린 친구들이 다 함께 겪은 일이지만
누구하나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서 일어난 일들
그리고 그런 사건들을 현명하게 대처해주신 선생님의 모습까지
아이들의 편지 덕분에 서로 마음을 열게되는 친구들의 모습
보미와 명필 그리고 모네와 서희 그리고 순신이까지
책속의 아이들이 우리아이반 교실에도 있을수있고 아이들의 첫 사회생활을 배워가는 곳에서 올바른 가치관이 성립될수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인것같아요
엄마가 좋아하는 그림스타일 사랑군도 함께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그리고 자연을 그린 풍경들은 엄마가 좋아하는거라면서 꼭 보여주는 사랑군
길가다가도 이쁜 풍경 멋진 하늘 알록달록 꽃들 사진을 찍어 전송해주기도 하죠
등장인물들의 개성을 그대로 잘 그려낸 그림작가님
어떤 작품을 그렸는지 또 살펴보게 되더라구요
아드님, 진지드세요의 작가님이셨어요
귀요미 이미지에서 이번책은 강렬함과 발랄함과 생동감까지 더해져 있는것같아 더 그림 보는 재미까지 있었던 책이기도해요
남보미의 캐릭터가 엄마가 딱 좋아하는 옷스타일에 헤어까지 ^^
그러고 모든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살아 있어서 더더 집중해서 그림도 보고 글도 보고 시간 가는줄 모르며 책장을 넘기게 되는 책이였어요
문자폭력
가짜뉴스
절대 하지 말아야할 행동
단톡방을 만들고 장난삼아 했던 이야기에
누군가는 상처를 받기도하고 속상하기도하고 참여하지 못하는 친구에게도 상처를 주고 그런일들이 비일비재하게 생기더라구요
담임선생님이 빠르게 캐치하고 단톡방을 폭파시켜 주시기도 하고
통제가 가능할 나이때 올바른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성장해 나갈수있도록 도와주어야겠더라구요
보미가 프랑스로 가게되면서 명철이에게 남긴 이야기를 보면서 정말 멋진 아이구나
사랑받을 만한 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런 부분들을 보면서 조금씩 배워가며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잘못된 행동들은 하지말아야지 라는 마음가짐과 멋지고 이쁜 행동들을 배워가는 그런 아이로 성장 하길 바래봅니다.
남보미가 프랑스에서 보내온 편지
그리고 그 편지를 큰소리내어 반친구들이 모두 들을수있도록 읽게하신 선생님의 모습
그리고 또 편지쓰기를 통해서 배워가는 모습
그리고 늘 말을 더듬고 친구들에게 놀림받던 아이의 편지글
아이가 이쁘고 바르게 성장할수있고 이쁜 마음을 가질수있도록 도움을 주셨던 멋진 선생님과 또 그 선생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진 아이
한권의 책속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던 책이기도해요
겨울방학 친구관계 학교생활, 왕따, 가짜뉴스, 우정 등등의 이야기 책이 필요하다면 꼭꼭 버겁한 구경꾼 한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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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무상으로 제공받고 활용후 작성한 솔직 후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