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더키즈 꼬마도서관 어느날 고래가 우리에게 왔다 고래의 날

고래의 날 - 어느 날 고래가 우리에게 왔다 ㅣ 꼬마도서관 12
코르넬리우스 지음, 토마소 카로치 그림 / 썬더키즈 / 2021년 11월

안녕하세요 초콜렛바다예요 

고래의 도시 울산에서 살고있는 사랑군은 돌고래친구를 만나러 생태체험관에 100여회 이상은 다녀온것같아요 

고래박물관 그리고 고래생태체험관에서 고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보면서 

고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는데 이렇게 고래의날 책을 만날수있어서 넘넘 좋더라구요 

사실주의적 상상력이 만들어낸 또 다른 세상! 

화려한 빌딩 숲 사이로 유영하는 거대한 고래와 그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사람들

수많은 고래들은 왜 인간이 사는 도시까지 왔을까?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하여 고민하게 만드는 한편의 영화같은 그림책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다비드 칼리가 코르넬리우스라는 필명으로 소개하는 첫번째 그림책이라고해요 

환상적인 이야기 전개 

실험적인 요소들이 

토마소카로치라는 그림 작가와 만나 더욱 빛을 발하는 책으로 완성되어 만나볼수있었어요. 

흑연과 목탄으로만 작업을 하는 토마 카로치가 그려낸 도시 그리고 고래들에 생명을 불어넣어 그림이 전하는 메시지를 상상해볼수있었어요.

고층 빌딩과 자동차로 가득한 화려한 대도시에 갑자기 거대한 고래들이 나타나 하늘을 날아다니고 

깜작 놀란사람들의 표정 그리고 잠시후에는 여유롭게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고래들은 건물사이를 피해 춤추듯 유영하는 모습이였고 거대했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모습이였어요 

두려움과 공포, 무관심으로 고래를 대하는 사람들 

결군 인간들은 고래를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고 없애기로하죠 

군대와 사냥꾼은 고래를 적으로 여기고 무참히 공격하고 죽이며 

죽은 고래앞에서 자랑스럽게 기념사진을 찍는 군인들과 훈장까지 주는 모습 

뉴스에서는 고래가 사라져 하늘이 맑고 깨끗해졌다고하지만 .....

또다른 공포가 찾아오게될것이고 

계속 반복되는 일들이 또는 더 큰 재앙이 찾아오는건 아닐까요? 

건물을 단하나도 부시지 않고 평화롭게 하늘을 나는 고래를 상상해보았답니다. 공존할수는 없었던건지 

방법이 오로지 없애는게 전부였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고 

인간보다 먼저 고래가 살았고 그런 고래의 공간에 인간과 공존하고 있는 고래라는 생각도 해보았답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그림읽기를 하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많은 이야기를 끌어내고 상상해볼수있고 작가의 의도를 찾아보기도하고 나만의 이야기도 만들어볼수있는 그림책이라 넘 좋아하는 책이기도해요 

어느날 갑자기 고래들이 왜 바다가 아닌 하늘을 유영하며 나타났을까 생각해보기도하고 

바다가 오염이 되어 더이상 갈곳이 없는 고래를 표현해둔건 아닌가 상상도 해보았답니다. 

글자없는 그림책을 보면서 다양하게 상상하고 이야기하고 그림을 자세히 볼수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넘 좋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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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