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를 잃어버린 소녀
미란다 하트 지음, 케이트 힌들리 그림, 서은경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초콜렛바다예요

기나긴 겨울방학 코로나 확진자수가 많아지면서 집콕독서타임중이랍니다. 

이번에 소개드릴책은 두껍지만 읽기가 수월했던 책이예요 


그리고 주인공 아이가 사랑군의 또래 친구라서 공감하는 부분도 있었고 

엄마의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 그리고 제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게되는 책이였답니다. 





클로이는 누구도 똑같이 따라 하지 못할 만큼 예쁘게 미소짓는 명랑소녀였어요. 

클로이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할머니에게서 그 재주를 물려 받았다고 믿었고 

어떤 상황에서든 행복하게 사는 것을 클로이의 삶의 목적이었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행복하다고 생각했기에 클로이는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겼어요


그런 클로이의 11번째  생일날 엄마아빠는 사이가 나빠져 클로이의 생일을 잊고 있었고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의 클로이의 마음을 엿볼수있었어요 


엄마아빠는 아침에도 싸우느라 바쁘셨고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생일축하를 받고 돌아온 오후에도 여전히 클로이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해요 

그렇게 슬픈 생일을 보내는 클로이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군도 저도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랑군은 엄마 아빠가 조금만 큰소리로 이야기를 해도 눈치모드기때문에 대화도 늘 조심조심해야해요 


클로이는 속상한 마음을 달래기위한 방법으로 할머니가 사주신 썰렁농담노트에 가득 적어둔 농담들을 보며 마음을 달랬고 

두번째로는 마법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것이였어요 



클로이가 좋아하는 공상중에서 한가지 마법나라는 

클로이가 슬프거나 외롭거나 엄마아빠가 부부싸움을 할때 잠시 도피 할수잇는 멋진 장소로 자기만 아는 상상의 나라를 만들었어요. 


 


항상 슬픈 얼굴에 버럭 소리치며 피곤해 보이는 어른들로 가득 찬 이세상

바쁘게 빠르게 돌아하는 요즘 세상이 참 안타깝고 속상하게만 느껴 지더라구요 

특히나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더더 힘들다보니 더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클로이만의 방법으로 슬픔을 이겨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렇게 이쁜 미소를 짓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던 클로이가 미소를 잃어버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서 친구들에게 진심 담긴 편지를 쓰는 모습도 있었고 

클로이의 마법나라에서 용기와 희망, 그리고 사랑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모험에 함께 할수있었어요. 

자신만의 상상속마법나라를 만들었고 그 속에서 고드프리와 호피라는 친구를 만나 함께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서 모험을 떠나면서 현실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워요 


그리고 클로이가 모든걸 깨닫게 되는 순간 가족의 문제도 클로이의 잘못이 아니었고 빼앗겨버린 미소를 찾는 방법을 알내내게 되죠




클로이 할머니의 말씀!! 



미소짓는 데에는 돈이 들지 않지만, 미소는 네가 누구에게나 줄수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란다. 


살짝 미소를 짓기만 해도 좋은 일들이 얼마나 많이 생기는지 우리는 결코 알지 못한단다.



클로이에겐 든든한 할머니가 계셨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아마도 클로이가 극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같아요 




내아이라고 해서 내마음대로가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한다고 육아교육을 통해 늘 듣고 행동에 옮기려고 하지만 한번씩 아이에게 나도 모르게 상처를 준적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책이였답니다. 

 어른들의 문제로 생겨나는 아이들 상처와 내상을 결코, 잊지 말라는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는 책







어른들에게 받은 상처를 스스로 헤쳐나가며 성장하는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이야기 속에서 우리에게 삶을 살아갈수있는 용기와 지혜를 전달하는것같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도 성장하고 엄마도 성장할수있는 책이 되었답니다. 


살아가는 동안 순탄할수도 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힘들일을 겪기도하고 같은 힘든일을 마주하는 자세에 따라 극복하는 방법도 달라지듯이 클로이를 통해서 어쩔수없이 겪어야했던 어려운 일들 잘 극복할수있는 힘을 키워가고 긍정에너지를 배워갈수있었던것같아요 





클로이가 어떻게 잃어버린 미소를 되찾는지 궁금하신분들 ~ 모두 함께읽어요 

아이에게만 읽으라고 하지말고 꼭 함께 읽기를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