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엄마를 고발합니다 - 올해의 소년한국 우수 어린이 도서
제성은 지음, 차상미 그림 / 예림당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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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콜렛바다예요

이번책을 받고서 내 아이의 입장도 한번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sns에서의 아이 노출 어디까지가 안전할까 고민되 되던 부분이기도 했답니다.


육아일기처럼 그렇게 아이의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고 그렇게 블로그를 꾸려오다 

진심 내돈내산도 많았고 정말 좋은것만 소개하기도했고 그렇게 블로그를 성장시켜가고 있는중이지만 

아이의 의사를 물어보고 한건 아니니깐 말이죠 ㅠ.ㅠ 


책도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해볼수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층간소음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소음 모으는 아파트의 저사 제성은 작가의 신작!! 

디지털 세대 아이들에게 익숙한 소셜미디어를 배경으로 인플루언서 엄마를 둔 열두살아이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 책 

허세와 허영이 난문한 sns세상 을 날카롭게 꼬집는 문제의식과 남들에게 보여지는 삶 그 이면에 가려진 진정한 가치를 아이의 시선으로 산뜻하게 풀어낸 작품 



남다른 남다름 맘의 원더풀 라이프


다름이의 엄마가 블로그에 쓴 육아일기가 뜻하지 않게 유명해지면서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이 공개된 이른바 랜선조카 다름이 

그 덕분에 자신은 학교 공식 인싸

엄마는 20만 명의 팔로워를 둔 sns의 스타 인플루언서 리나비로 활동중 



친구들은 인플루언서 수저라며 부러워하지만 그런 시선이 즐겁지만은 않았던 다름이의 이야기 


언제나 어디서나 우아하고 교양있게 매 순간 가면을 쓰고 살아야하기때문에.....힘든일이 많았던 다름이의 이야기 



인플루언서 수저 '남다름'의 공개 인생 탈출 프로젝트!!

밥먹다가 찰칵! 길을 걷다가도 찰칵,찰칵!

"난 넘마 인생을 홍보하는 모델이 아니야!"


자신의 모든 일상을 업데이트하는 인플루언서 엄마에게 반기를 든 다름이

화려함에 가려진 진짜 나를 찾아 한걸음 내딛어 보는데...

 





우리엄마는 인플루언서

처음엔 아니었어

남다른 남다름 

오늘의 콘셉트

평범한 윤아라

말할수 없는 비밀

사라진모자

거짓말 퍼레이드

불편함을 말하는 용기

나는 나야

인플루언서 엄마를 고발합니다

선한 영향력




일상생활 이야기속에 인플루언서 수저 다름이의 이야기

편안한 그림과 함께 공감하면서 읽을수있는 이야기들 

그리고 다름이의 입장에서 그리고 엄마의 입장에서 다양하게 생각해볼수있었어요 



엄마가 인플루언서여서 행동에 




엄마의 '내돈내산' 콘텐츠 뒷광고 논란에 휩싸이자 반친구들마저 다름이에게 등을 돌렸지만 딱한사람, 원래부터 까칠했던 아라만은 다름이에게 손을 내밀어요 


그렇게 아라의 도움으로 아라와 함께 지내는동안 다름이는 난생처음 자신의 속마음을 친구에게 이야기해요 

돌아보면 아라는 단 한순간도 자신을 특별한 사람으로 대하지않았다는것에 큰 위로를 받아요 


"넌 항상 뭔가 참고 있는 어른 처럼 보였어. 어떨 때는 감정도, 표정도 없는 마네킹 같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은 완전 내 또래 남다름 같아 "


아라의 진심담긴 말에 다름이는 많은걸 깨닫게 되죠 


우리 삶의 주인공이 우리 자신이라는걸 깨닫는 순간, 다름이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요 

타인의 시선이나 남다른 모습을 보이는데 연연하지 않고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찬찬히 알아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다름이 ... 

대부분의 친구들이 인플루언서 수저의 다름이를 부러워하고 좋아하다가 

엄마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친구들도 부러움대신 실망과 빈정거림 등등으로 아이가 오롯이 상처를 받게되는 모습

많이 과장된듯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분명 우리주변에서도 일어날수있는 일이기에 더 공감하면서 봤던것같아요 


아이들이 용기를 내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각을 표현할줄 아는 아이로 성장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엄마가 되어야 겠어요 


 


20만명의 팔로워를 두면 정말 많은 뒷광고가 들어오겠죠 

그리고 그 유혹에서 벗어나기는 쉽지않을듯해요 

그리고 20만명의 팔로워가 되면 비슷한 인플루언서들과 인연도 닿기 쉽잖아요 

그렇게 인맥을 쌓고 확장해가면서 선한영향력을 줄수있는 인플루언서로 성장하면 정말 좋을것같아요 


sns의 폐해를 사실적으로 담고 있는 책 

부모가 아이의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는 셰어런팅을 예리하게 지적하며 아동의 미디어 출연이 어른의 욕망에서 비롯된것은 아닌지 돌아보게되더라구요  

아이들의 인권을 위해 어른들이 지켜야할 올바른 미디어 규범과 행동 양식을 살펴보고 올바른 미디어문화를 만들어가야겠다 다짐해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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