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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마법 빗자루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 지음, 용희진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초콜렛바다예요
이번에 만나본책은 사랑군이 좋아했던 주만지 작가님의 책이라 꼭 만나보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세피아톤의 단조로운 색감으로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한 그림들 덕분에 그림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기도해요
책커버로 덮힌 양장책 커버를 살짝 열어보면
세네카부분은 검은색패브릭원단에 금색의 글씨로 심플하게 디자인 된 책을 만나볼수있어요
커버 안쪽은 제목 등의 표기없이 빗자루만 한자루 덩그라니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사랑군 그동안 봐왔던 책과는 표지의 재질도 제목도 없이 빗자루라 상상의 바다속으로 퐁당 빠져들수있는 책인것같아 넘 기대되고 설레이는 책이였답니다.
흑백인듯 아닌듯 갈색의 세피아톤의 컬러가 주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넘넘 좋더라구요
더 그림에 집중할수있고 그림에 몰입해 상상을 펼쳐볼수있는것같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같이 읽어보면 넘넘 좋은 그림책 같아요
사랑군 재미나게 읽고 엄마한테 설명모드죠
아마도 강아지가 휙 날아가는 장면이 너무너무 웃겼나봐요
나쁜짓을 하는 아이들이 벌을 받는 장면이 통쾌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그후 ...
마법빗자루의 운명은 ...
어느 쌀쌀한 가을 밤, 마녀를 태운 빗자루가 남편을 잃고 홀로 사는 아주머니네 텃밭으로 떨어진다.
마녀가 두고 간 빗자루는 여느 빗자루들과는 달리 바닥을 쓰는 일은 물론이고, 장작을 패고, 물을 긷고, 심지어 피아노연주까지 한다.
이런 빗자루를 못마땅하게 여긴 이웃 스피베이 씨는 빗자루가 자신의 두 아이를 혼쭐내 준 이후 빗자루에게 죄를 물어 불태워 버린다,
그러던 어느날, 밤마다 눈처럼 새햐얀 빗자루 유령이 숲속을 돌아다닌다는 소문이 도는데....
-어느날, 마법빗자루가 책커버 속지에서-
마법빗자루 하면 해리포터의 파이어볼트가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그리고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마녀배달부키키도 떠오르더라구요
이책에서는 마법 빗자루가 언제까지고 하늘을 날수있을까요? 라고 시작을 하죠
그리고 빗자루의 수명이 있는듯했어요
그렇게 빗자루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날
남편을 잃고 홀로 사는 아주머니네 텃밭으로 떨어진 마법 빗자루
낡은 빗자루의 모습과 홀로 사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닮은듯
그래서 그렇게 인연이 닿은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늘에서 떨어진 마녀를 태운 마법 빗자루
다친 마녀를 발견한 아주머니는 덜컥 겁이 잤지만 마녀를 도와 자기의 집에서 쉴수있도록 해요
만약 내가...라고 생각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았답니다.
도와주기위해 신고를 하지만 집으로 들일수는 없겠죠 ..
그렇게 마녀는 아주머니의 도움을 받아 상처를 회복하고 다음날 아침이 되기전 낡은 빗자루를 남긴채 사라졌어요
마녀가 두고간 빗자루는 여느 빗자루와 비슷했지만 어느날 혼자 바닥을 쓸고 있는 빗자루를 발견하면서 생긴일
빗자루는 비질도 하고, 장작을 패고, 물을 긷고, 닭에게 모이도 주고, 소를 몰고오기도 하고, 피아노연주까지...
낡았지만 마녀의 마법빗자루니까요
일주일도 지나지않아 이웃 스피베이씨 귀에 이야기가 전해졌고
빗자루를 본 스피베이씨는 사악한 물건 악마고 하며 달아났고
금세 멀리 사는 망르 사람ㄷ믈까지 소문을 듣고 찾아왔고
불길한 물건이라 여기는 사람들...
하지만 아내들은 빗자루가 혼자 사는 아주머니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걸 알았으니깐 스피베이씨 만큼은 끔찍하게 여기지 않았어요
어느날 오후 스피베이씨네 두아이가 개와 함께 길을 가다가 비질을 하고 있는 빗자루와 마주쳤고
빗자루를 괴롭히는 아이들
처음엔 아랑곳 하지 않다가 참다 못한 빗자루가 아이들 머리를 힘껏 후려쳤고 작은 개는 빗자루를 물고 늘어졌지만 ....
빗자루를 탐탁치 않게 여겼던 스피베이씨가 아주머니 집에 들이닥쳤고 빗자루가 저지른 끔찍한 짓이라며 빗자루를 내어달라고 하죠
뾰족한 수가 없었던 아주머니는 빗자루를 내어주었고
그렇게 빗자루는 불에타 재가 되어버리죠
빗자루가 아이들을 때리고 개를 날려버린건 잘못이지만
먼저 빗자루를 괴롭혔는데 말이죠
홀로 남은 아주머니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도움을 줄수있는 빗자루였는데 말이죠
그러나 .... 반전에 반전이 숨어있는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주만지 , 두번째 이야기 자수라를 완성했다고해요 ^^
두번째 이야기도 사랑군과 꼭 읽어봐야겠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