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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 없는 럭키 박스 ㅣ 그래 책이야 46
홍민정 지음, 박영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10월
평점 : 
안녕하세요 초콜렛바다예요
사랑군이 넘 좋아하는 고양이해결사 깜냥 작가님의 신작
그래서 요렇게 바로 만나보았답니다.
강아지, 고양이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은 사랑군이 좋아하는 책은
이렇게 강아지와 고양이가 등장하는 창작동화를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행운없는 럭키박스를 구매시 럭키박스마우스패드를 주는 이벤트를 하는 온라인 서점이 있더라구요 ^^
책도 구입하고 좋아하는 책의 마우스패드까지 챙길수있음 더더 좋을것같아요
준하는 아빠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는 바람에 아파트에 살다가 주택이 모여 있는 동네로 이사를 오게됐어요 .
새로 이사온 삼층짜리 집
일층에는 엄마와 이모가 카페를 열기로했고
이층에는 준하네
삼층에는 이모가 살게된 집
이사를 오면서 전학을 오게됐고 학교친구, 학원친구, 동네친구를 한꺼번에 잃게된 준하의 의견은 완전 무시된채 그렇게 말이죠
준하는 아마도 그때부터 자기는 행운이 없다고 생각한것같아요
준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사로 인한 전학이 너너무 맘에 들지 않았던 준하
사랑군도 전학을 고민도 했었고
사랑군반에서도 전학을 오고 가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전학을 가게된다면 가는 시기와 아이의 적응문제도 고려해야하고
그럼에도 꼭 가야하는 상황들이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아이가 잘 적응할수있도록 마음을 알아주는게 가장 중요한것같아요
적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친구들고 있을테니깐 기다려주고 대화를 하고 그런 시간을 가져야겠더라구요
무척 더운날, 준하는 하드를 사먹으려고 편의점에 갔다가 행운뽑기기계를 발견해요
먹으려던 아이스크림을 포기하고 뽑기를 했는데
친구가 준하의 뽑기를 가로채 열어보면서
행운이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준하
돈가스집에서의 행운권
엄마아빠는 5등 아이스크림 그리고 준하는 2등상품 럭키박스
너무너무 신났는데 언박싱 순간 모두 실망을 하죠
내용물이 .. 가위, 강아지 통조림, 무릎담요 ...
그렇게 자기에겐 행운이 없다며 투덜투덜 .. .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물건일테지만 또 준하에겐 당장 필요치 않았던 물건이였던거죠
사랑군도 한번씩 이런 경험을 했던거 같아요
선물을 받았지만 내맘에 쏘옥 들지 않았던적 말이예요
하지만 물건의 소중함과 보낸 사람의 마음까지 헤아려 보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보았답니다.
친구들과의 약속을 잊고 그만 약속에 늦어버린 준하
벌금500원 대신 친구에게 건낸건 몇일전 뽑기에서 뽑은 지우개와 럭스박스 속 스티커를 건냈어요
그리고 금요일 영어단어시험이 있는날
누구보다 잘 치고싶었던 준하..
그러나 준하가 준 지우개와 스티커덕분에
셤을 잘친 친구들은 행운의 지우개와 스티커라며 고마워했고
준하는 전학와서 본 단어시험중 최하점이여서 속상해졌어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준하는 자기가 버렸던 럭키박스가 엄마의 물건들이 담긴채 현관바닥에 있는걸보고
엄마의 물건을 옮겨두고 다시 박스를 내다 버렸어요
준하가 흘린 김밥부스러기가 늘어붙어있던 상자 .....
그리고.... 토요일 아침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준하가 버린 럭키박스안의 버려진(?!?) 강아지
그렇게 준하네에 오게된 강아지
아빠는 어렸을때 엄청 큰 개한테 쫓긴 뒤로 개를 싫어하고 엄마는 개털알레르기
엄마 아빠의 영향으로 준하 역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았던 터 ..
업둥이 강아지에게 박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강아지를 입양할사람을 수소문했고
아빠의 친구집으로 가게된 박스
그렇게 박스를 아빠와 함께 데려다주러 가던날
휴게소에서 박스를 잃어버리고
박스를 찾으며 기다리는 동안의 아빠와의 대화
아빠의 진솔한 대화 그리고 박스와의 재회
그렇게 돌아와서 박스를 키우기까지 준하의 이야기속에서
이사와 전학으로 낯설었던 환경에 박스가 준하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었고 유기돼 떠돌이개가 될뻔했던 박스에게는 준하네 가족이 생겨 좋았고
박스를 잃어버린것이 기회가 되어 아빠와의 진솔한 대화를 할수있어 누구나 겪을수있는 일 우리주변에서도 우리아이에게서도 일어날수있는 일들
전학 그리고 이사 그리고 아빠의 퇴사 , 바쁜 엄마의 일상 그리고 친구들과의 이별 새로운 학교와 친구들에 대한 적응
내아이의 마음알아주기 그리고 대화하기 그리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작가님의 책
준하의 표정만 봐도 기분이 어떤지 그림으로 잘 표현돼 있고
희망퇴직을 하고 일자리를 구하기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도 넘 맘에 와닿았고
유기된채 떠돌아다니는 개의 모습과 유기견의 보호자가 되는 준하네모습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답니다.
사랑군도 반려견이 너무너무 키우고 싶지만 반려견을 케어할수있는 사람이 엄마밖에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서
마음은 표현하지만 크게 조르진 않고 있어요
가끔 애견카페에서 반려견들을 보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중이랍니다.
준하 그리고 엄마 아빠 표정이 한번에 읽히는 그림들 때문에 더 재미나게 읽었던것같아요
107페이지로 구성된 행운없는 럭키박스
저학년부터 재미나게 읽을수있을것같아요
준하와 럭키와의 재회 넘넘 따뜻하게 그려졌고
그렇게 아빠 친구집으로 입양될뻔한 박스가 럭키가 되기까지
준하에게 박스와 함게 행운이 찾아온거죠 ~ ^^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행운은 늘 옆에 있는것같아요
에필로그 만화컷으로 만나볼수있었어요
떠돌이 개가 준하가 떨어뜨린 김밥부스러기를 먹으면서 상자에 들어가게되었고 그러면서 준하네집앞 럭키박스에 담긴채 준하네 집으로 오게된것같아요 ^^
작가님도 유기견 만나고 키우게 된과정을 이야기해주셨어요 그리고 그 강아지의 이름이 .. .행복이 ..
행복이를 통해 변화된 작가님의 변화된 일상과 함께 찾아온 몸튼튼과 마음건강 ...
행복이는 작가님을 통해서 작가님은 행복이를 통해 그렇게 서로 행복가득 사랑가득 전해지고 있더라구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활용후 작성한 솔직 후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