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1089 씨앗읽기
노형진 지음, 김병하 그림 / 바나나북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초콜렛바다예요

표지가 사랑군의 마음을 저격했어요 

친구와 신나게 인라인을 타고픈 마음 가득 담아 책의 내용이 너무너무 궁금해진 사랑군이 책속으로 빠져들수밖에 없었던것같아요 


맞벌이부모님을 둔 현준이의 성장이야기 

요즘은 맞벌이 엄마아빠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공감하는 이야기가 가득인것같아 

한편으론 맘이 아프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이길 바래봅니다. 


많은 것이 한꺼번에 변할 수는 없다.

달라질 수 있는 게 없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 마음이 바뀌어서인지 요즘은 혼자여도 괜찮다

이젠 마음이 기울지 않은 방법을 조금 알 것 같다


-비밀번호1089 END -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11. 상상의 날개를 펴요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3학년 2학기 국어 7. 감동을 느껴 보아요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1089텅빈집 늘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가면 비어있는 집 

그리고 엄마아빠의 퇴근시간이 너무 늦고 

학원을 마치고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은 현준이


과제를 놓고 간날도 친구들은 엄마가 가져다 주지만 현준이는 그렇지 못해 속상했고 

비가오는날 할머니가 계실땐 할머니가 친구들 우산까지 챙겨 주셨지만 

지금은 할머니가 고모네집으로 아기를 돌봐주러 가셔서 그럴수 없어서 속상한 마음이 더 커져버린 현준이


정말 요즘 맞벌이가정이 늘고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그림책이라 너무 공감하며 읽게된것같아요 


처음 할머니가 고모집으로 갔을땐 게임도 마음껏 할수있어서 좋았던 현준이의 마음도 그대로 그려져 있고 

그리고 지금 혼자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속상한 마음도 표현돼 있어요 


학원도 빼먹고 짜증도 내기도하고 울기도 하고 속상할때면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달리기도 한 현준이모습


아빠와 영화를 보려고 한날 너무 좋았지만 ...

엄마의 회사에 갔다가 시간이 늦어지고 

영화표가 매진돼 볼수없어서 화가난 현준이의 모습


엄마의 회사에서 엄마가 일하는 멋진 모습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현준이 



그리고 너무너무 바쁜 엄마아빠는 현준이의 생일을 잊고 여느때처럼 바쁜 일상을 보냈죠

생일을 잊어버린 부모님때문에 화가난 현준이의 엉망진창 생일날이야기 


그리고 우연히 놀이터에서 만난 반친구 성우와 성우동생성아 

성아를 너무 잘 보살펴주고 있던 성우의 모습

성우랑 친하지 않았지만 더 더 궁금해졌고 

성우에 대해 하나둘씩 알아갈때 

성우의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아빠는 더 바쁘게 일을 하시고 동생을 돌봐야해서 

학원도 다니지 못하고 그시간동생을 돌보는 성우

그런 속이야기를 현준이에게 해주는 모습 

그리고 집으로 초대했고 자기집보다 작고 엄마도 없고 아빠가 해주는 밥이였지만 

너무 행복한 모습

한권의 책속에서 많은 이야기를 만나볼수있었어요 

그렇게 점점 더 성우와 친해졌고 생일선물로 받은 인라인스케이트를 성우에게 선물하며 함께 신날때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현준이와 성우의 멋진 우정까지 


그리고 현준이는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고 마음의 중심을 잡는 법을 조금씩 깨닫죠 

엄마 아빠는 여전히 바쁘지만 언제나 한결같이 현준이를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말이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비대면 수업도 많아지고 


비대면으로 수업을 하면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엄마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럴때도 분명 맞벌이 부모님의 아이들이 대처하는 방법도 스스로 이젠 터득하는것같고 


다양한 환경에서 자라온 친구들과 이야기를 통해 점점 성장해가는 아이의 모습




몸도, 마음도 중심을 잘 잡고


넘어지지 않고 달려 나가는 현준이의


쫄깃쫄깃하고 행복한 이야기 속으로 초대합니다. 




#자존감, #가족사랑, #우정, #관계, #용기, #맞벌이, #비밀번호1089, #바나나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