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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공주를 만난 소년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0
나탈리 민 글.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인어공주를 생각하면 우리가 떠오르는 그 슬픈 인어공주 이야기가 아니에요.
인어공주를 만난 소년은 사랑스럽고 예쁜 이야기에요.
그래서 우리 쭈니별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답니다!!
나탈리 민 <소년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로
인어공주과 소년의 눈부신 만남과 우정을 그린 이야기에요.


인어공주를 만난 소년
한울림어린이
나탈리 민 글.그림 / 바람숲아이 옮김

절벽 위 작은 집에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창가에서 바다를 바라보았어요.
거센 태풍과 바람에 소년의 집은 날아갈 듯 흔들렸어요.

다음 날,
소년은 해변으로 내려갔어요.
태풍이 머물다 간 바다가 궁금했거든요.
소년은 부드러운 신음 소리를 들었어요.
마치 고내의 노랫소리 같았죠.

소년은 움푹 파인 바위 안에서 소녀를 보았어요.
소녀가 내는 소리였지요.
소녀는 잔뜩 겁에 질려 있었어요.
소년이 꺼내 주려 하자 소녀가 고개를 저으며
"아니, 그냥 곁에만 있어 줘."
소년은 그런 소년을 가만히 바라보았어요.

소녀가 말했어요.
"나는 바다의 딸이야. 모두 나를 인어 공주라고 불러."
소연은 웃을 터뜨렸어요.
소녀는 가만히 인어 꼬리를 보여 주었어요,
너무 아름다워서 소년은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요.

인어 공주는 소년에게 바다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방파테를 덮티는 거대한 파도, 소를 닮았지만 야수같이 조용하고 빠른 범고래,
부드러운 빛, 따뜻한 산, 얼어붙은 골짜기 이야기를요.

그날 밤, 소년은 아빠에게 인어에대해 물어보았어요.
"인어는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지, 뱃사람들을 바닷속으로 데려가려고 말이다.
인어의 노랫소리를 따라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해."
소년은 내 친구 인어 공주는 절대로 그렇지 않을 거라고요.

다음 날, 소년은 인어 공주에게 아빠가 한 말을 들려주었어요.
인어 공주는 인어들은 물에 빠진 선원을 구해 준대요.
소년은 기뻐하며 달콤한 체리와 사과 딸기, 오렌지를 가져다 주었어요.


소년과 인어 공주는 파도를 타며 놀기도하고
바다 싶은 곳 인어 왕국까지 다녀오기도했어요.
소년과 인어 공주는 햇볕을 쬐며 쉬었고
인어 공주가 물었어요.
" 물속이 무섭지 않았어?"
소년은 대답했어요.
"너와 함께라면 무섭지 않아. 우린 친구니까."

그날 밤,
인어 공부는 바닷속 왕국으로 돌아갔어요.
소년은 절벽 위 집으로 돌아와 인어 공주가 준
하트 모양의 작은 조약돌을 간직하고 달콤한 꿈을 꾸고 있었어요.

인어 공주와 소년의 편견 없는 믿음과 우정, 사랑을 그렸어요.
그림도 환상적인이라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같아요. 서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동화에요.
겉모습과 서로 다른 환경을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 상상력을 자극 시켜주기도해요.
우리 아들에게도 사랑과 믿음, 마음의 문을 열어도록 방법을 알려주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