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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 ㅣ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이석구 글.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7년 1월
평점 :
요즘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깥놀이와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우리 아이와 함께 하루종일 함께 집에서
소꿉놀이, 신체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겨하고 있어요.
그림책에 관심을 가지도록 엄마와 숨바꼭질을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여주었더니
신기해하면서 그저 웃기만 한 우리 아이였어요~ㅎ


한울림어린이
이석구 글/그림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제작
지원 당선작
4 ~7세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숨바꼭질’ 놀이를 모티브로 한 그림책이에요.
아이와 엄마의 따뜻한 모습이 그려져서 저또한 마음이 따뜻했던 동화 숨바꼭질이였어요.

숨바꼭질 동화책은 첫 내지부터 이야기가 시작하고 있어요.
또한 이야기가 끝날 이야기도 마지막 내지에서 끝을 맺어요.
첫장부터 마지막까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 무척 흥미로웠어요.
소윤아, 일어나야지.

엄마 밥 차린다.
우리 친구 귀염둥이 소윤이랍니다. 배를 내밀고 자는 우리 아이랑 똑같아요~
정말 똑같아서 저절로 웃음짓게 만들어요!!

소윤아, 일어났니?
일어나라는 소리에 소윤이가 꼼지락 꼼지락 일어났어요.
하나하나 디테일에 놀란 소윤이 방~
우리의 아이방도 이렇게 자유로운데 말이죠!!





소윤아, 일어났니?
일어나라는 소리에 소윤이가 꼼지락 꼼지락 일어났어요.
하나하나 디테일에 놀란 소윤이 방~
우리의 아이방도 이렇게 자유로운데 말이죠!!

우리 딸이 어디 갔을까?
어?
소윤이는 엄마가 보기전에 커튼 뒤로 숨어버렸어요.
마냥 귀여운 듯 모르는 척해주는 엄마~!!
따뜻한 느낌과 행복하다는 걸 느꼈어요.


엄마?
엄마가 숨었나?
나 엄청 잘 찾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아 소윤이가 엄마? 를 불러보았어요.


엄마?
엄마가 숨었나?
나 엄청 잘 찾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아 소윤이가 엄마? 를 불러보았어요.

엄마?
엄마가 숨었나?
나 엄청 잘 찾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아 소윤이가 엄마? 를 불러보았어요.



슬퍼하는 소윤이...
엄마는 살금살금 다가와 소윤이를 와락~ 껴안아주었어요.
우아아아아앙~
서러움에 울음을 터뜨린 소윤이에요.
우리 소윤이 마음이 살며시 마음이 와닿았어요.
우리 쭈니별이 새근새근 낮잠이 들면
몰래 나와 집안일을 하는데 께어났을 때 엄마가 없다는 생각에
울었을 우리 쭈니별도 이랬구나...하며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 소윤이 놀랐구나.
엄마가 미안해
힝~ 엄마 어디 숨어 있었어?
놀란 소윤이를 꼬옥 안아준 엄마.
엄마는 소윤이 가까이에 있었는데!
엄마는 항상 곁에 가까이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주는데
우리 아이들은 모르는 것같아요.

소윤이는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고
엄마가 맛있게 만들어주신 주먹밥을 먹고 엄마에게
엄마 주먹밥 최고!
라고 따뜻한 말을 해줘요.
소윤이와 엄마의 행복한 아침이였어요.


사랑해 우리딸~
이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에요.
소윤이의 감정과 표현이 그대로 전해지는 숨바꼭질
우리 아이와 읽는 동안 사랑스럽고 따뜻한 일상이 평소에는 못느꼈는데
세삼스럽게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했어요.

글이 많지 않아 호기심과 흥미를 더 가지게 하는 숨바꼭질~!!
따뜻한 색감에 아이들 정서에 딱 맞은 동화책이에요.
지금은 까꿍놀이에 흠뻑 빠진 우리 쭈니별이
나중에 엄마와 함께 재미있게 숨바꼭질 놀이가 무척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