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가지 마, 벤노! - 분리불안 아름드리 그림책 2
타르실라 크루스 그림, 마레 제프 글, 유수현 옮김 / 소원나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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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2017년 어린이집 입학예정이랍니다~!!
엄마와 한 번도 떨어진적이 없는 아이인데...
한 달 동안은 적응훈련을 한다고는 하지만
엄마로서 걱정이 앞서네요.

분리불안으로 유치원(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벤노를 통해 사랑과 믿음으로 유치원(어린이집)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 동화책

유치원 가지마, 벤노! 를 소개할까해요!




글 : 마레 제프
저자 마레 제프는 아일랜드에서 살고 있으며, 아이를 키우면서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했고, 많은 어린이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가입니다.
작품으로는 《유치원 가지 마, 벤노!》 등이 있습니다.

그림 : 타르실라 크루스

옮김 : 유수현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만들다가 제5회 웅진주니어문학상 단편부문에
[책이 된 어느 날]이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어요. 어린이 친구들이 침을 꿀떡꿀떡 삼켜 가면서 읽을 만큼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동화를 쓰기 위해 궁리하고 있어요.
작품으로는 《내 이름은 모험을 끝내는 법(공저)》, 《탈것 박물관》, 《구름 유치원의 보물을 찾아라!》,
《옹알옹알 1, 2세 그림백과》, 옮긴 책으로는 《성질 좀 부리지 마, 닐슨!》, 《유치원 가지 마, 벤노!》 등이 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귀엽운 곰~!!
친숙한 곰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아이들이 유치원 적응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벤노와 엄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아름드리 그림책 2권 유치원 가지마, 벤노!
서원나무에서 나오는 아름드리 그림책은 3권으로 나뉘어져요.





아름드리 그림책-1 성질 좀 부르지마, 닐신!
아름드리 그림책-2 유치원 가지마, 벤노! 

아름드리 그림책-3 이제 그만 일어나, 월터!




우리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지도록
벤노와 엄마는 반짝반짝~!!
우리 아이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림책을 한 번이라도 더 보게되겠죠!!







벤노는 유치원에 갈 생각에 아침부터 바빴어요.
혼자 스스로 옷도 입고 아침식사도 혼자서 먹었요.

유치원에 갈 준비도 끝내고 나가려고 하자
엄마가


"

벤노야, 유치원 가지 마!
그냥 엄마랑 집에서 재미있게  놀자,  응?

"

 




벤노는 불안해하는 엄마에게
부드러운 목소리로 상냥하게 말했어요.
그리고 따뜻하게 안아주기도하고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유치원에 갔답니다.



유치원에는 다른 부모님들도 유치원에 친구들과 함께 등원을 하였어요.
벤노 엄마 빼고는 다들 웃기도하고 엄마와 아빠와 헤어지기 인사도 하기도했어요.





그러자 벤노의 유치원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불안해하는 벤노 엄마와 함께 유치원 교실로 들어갔어요. 





엄마는 벤노의 친구들과 함께 모래놀이도하고
맛있는 소꿉놀이, 그림 그리기도 함께 하였어요.
엄마는 무척 즐거워했어요.
엄마가 앉아있던 의자가 삐걱대면서 부서졌어요.
그러자 벤노가


"

엄마, 엄마는 유치원에 다니기에는 너무 크고 어른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집에 가는 게 좋겠어요.

"

라고 말했는데 엄마는 집에 가기 싫다며 징징대기도했어요.

 



벤노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벤노는 자신의 손에다 여러 번 뽀뽀을 했어요.


"

뽀뽀뽀~ 뽀뽀뽀뽀

"


그 뽀뽀를 엄마 주머니에 쏙 넣어 주었어요.


"

" 엄마, 제가 보고 싶을 때 이것을 꺼내 보세요.
우리가 함께 있지 않아도 제가 엄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벤노의 뽀뽀를 받은 엄마는 기분이 좋아졌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벤노는 신나게 춤추기도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놀았어요.
멋진 그림도 그리고 재미있는 책도 읽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를 만큼 재미있었어요.





유치워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엄마~!!
벤노는 자신을 기다려준 엄마를 꼭 아아주었어요.

"
엄마는 진짜 용감해요. 최고예요.
"

벤노는 엄마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
엄마, 내일은 유치원 가는게 더 쉬울 거예요.
"

그때 엄마는 깜짝 놀라며 내일 떠 유치원가 간다고?

벤노와 엄마가 입장이 바뀌었어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가기싫다고 많이 울고 떼를 쓰기도해요.
엄마와 떨어져 지내는 것에 대해 많이 불안해하는데
일종의 분리불안 장애라해요.

벤노는 엄마에게 불안함을 없애 주기 위해 멋진 아이디어를 냈어요.
뽀뽀가 담긴 사랑을 주머니에 넣어주었고
엄마는 벤노가 보고 싶을 때 한개씩 꺼내어 볼 수 있어요.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3월이면 우리 아이도 어린이집에 갈 예정인데
한 번도 떨어진적이 없어서 걱정이네요.
우리 아이에게 믿어 주고 기다려 주고 사랑을 표현해 주어야겠어요.
바로바로 적응은 안되지만 조금씩 적응하고 성장하는 우리 아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찌나 동화책보면서 마냥 즐거워하는 우리 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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