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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ㅣ 뿌이뿌이 생각 그림책
아그네스 라로쉬 지음, 루실 아르윌러 그림, 금동이책 옮김 / 금동이책 / 2019년 4월
평점 : 
비 오는 날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
비가 오면 어떤 우산을 쓰고 갈지 고민에 빠지곤하는데요.
하지만 나가서 놀지도 못하고 옷이나 신발이 젖는 것을 싫어해요.
비 오는 날 마법 같은 이야기로
비 오는 날에도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금동이책
비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글. 아그네스라로쉬 그림. 루실아르윌러
봄비가 내리는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비 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를 소개할까해요.
비 오는 날에는 친구와 놀이터에서 놀 수도 없고,
내가 좋아하는 예쁜 옷도 못 는 그날....
오늘 하루도 재미없겠죠?
톡 톡 톡 톡
토도독 토도톡, 후드득 후드득
어어?
비가 오나 봐요.
창밖에서 비 오는 소리가 들려요.
빗방울이 톡톡톡
나뭇잎에 또르르
풀잎에도 또르르
달팽이도, 무당벌레도
모두 모두 신이 났어요.
하지만 강이는 비 오는게 싫은가봐요.
강이는 호야네 집에 가기로 했는데요.
축축한 것도 싫고 질퍽한 것도 싫어하는 강이~
낑낑거리며 장화를 신는 강이
강이는 비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우산을 쓰고
비 오는 길을 걸어가요.
얼굴을 잔쯕 찌푸리고 찰팍찰팍
비 오는 길을 걸어가요.
바로 그 때였어요.
바람이 휘익 불어와 강이는 바람을 타고
후드득 후드득 빗방울 사이로
둥실둥실 떠올랐어요.
신이 난 강이였어요.
강이는 이제 비오는 날이 좋아졌어요.
토도독 톡톡, 후드득 후드득
비오는 소리도 재미있고요.
찰팍찰팍
비 오는 길을 걸어도 재미있어요.
달팽이도 방긋, 꽃들도 방긋
풀잎들도 방긋방긋
비 오는 날도 참 좋아요.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비 오는 날을 표현해
더 쉽고 재미있게 표현을 익힐 수 있어요.
비 오는 날에 만 느낄 수 있는 빗소리와
우산과 장화 그리고 나뭇잎, 달팽이도 만날 수 있어요.
꼭 비 오는 날이 싫지만은 않죠?
마법처럼 재미있는 이야기와 귀여운 그림도 함께보면
비 오는 날이 특별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