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변가영쌤의 친절한 구동사 - 영어회화의 벽을 허물어 주는
김영욱 지음 / 다락원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코비드 19 때문에 여행 못 가는 이 시기를 영어 공부하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생존 영어를 벗어나려는 게 목표라 좀 세련되게 말하고도 싶고 또 무엇보다 술술 말하고 싶은데 말이 잘 나오지도 않거니와 전치사를 거의 빼먹고 말하게 돼서 대략 난감이예요.


구동사를 요즘 익히고 있는데 잘 몰라서 검색하다가 이 책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동사는 뭘까요?

동사+ 전치사/부사

동사+전치사+부사 조합으로 

동사가 가진 의미가 상당히 달라지기 때문에 우리가 혼동을 하는 거군요.


달변가 영쌩의 책은 일단 접근이 쉽네요.

유튜버로도 유명하신 분이라는데 저만 몰랐나 봅니다.

캐나다에 워킹 홀리데이 가서 살아있는 영어를 접하면서 

영어에 재미를 느끼고 쉽게  영어 공부 전파를 해야겠다, 마음 먹으셨답니다.


총 70개의 구동사 표현이 이 책에 있어요.



구동사 마다 왜 그런 의미를 가졌는지 그림으로도 설명을 해놓아 쉬워 좋습니다.


첫 과를 소개해 볼게요.

먼저 전치사 on을 알게해 줍니다.


on은 1. 붙어있는 것을 의미하고 2. 계속하는, 이어지는 그런 의미가 있군요.


 on에 여러 동사가 붙어 turn on, carry on 

이런 구동사들이 생겨났고요.


하루에 한 구동사를 파서 70개면 70일, 두 달 조금 넘으니까요.

열심히 공부해서 이 기회에 구동사를  익혀보렵니다.


저는 여행에 필요한 기본 표현을 더듬지 않고 말하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쉬운 이 책이 너무 좋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실전 자미두수 - 전2권
김선호 지음 / 대유학당 / 200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자미두수를 공부하면서 안 풀리는 명반을 놓고 끙끙 앓은 기억들이 아마 많을 것이다. 나 또한 명궁의 삼방사정에 록권과기가 다 있고 대한에 특별한 악성이 보이지 않는데도 교통사고로 사망한 명반을 가지고 끙끙댔다. 대한이 공궁이기 때문이었을까? 이른바 쓰리화기를 만난 때문일까? 그러나 공궁의 운에서도 치부한 사람도 있고 쓰리화기에도 합격한 명반이 있는데 이현령 비현령 해석할 수 밖에 없어서 안타까웠던 적이 부지기수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기 시작한것은 록과 기의 변화를 읽을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바 이두식 추론법을 잣대로, 가지고 있는 명반을 들여다보던 나는 너무나 놀라서 가슴이 두근거렸다. 평생 못 깨칠줄 알았었는데 이제 이 책을 다 이해하고 문리가 트이면 알 수도 있는 것이다.

록을 록이 물고 들어가고 기를 기가 물고 들어가기도 하며 대한의 화록을 유년의 화기가, 대한의 화기는 유년의 화록이 인동시키기도 한다는 이 복잡한 혼돈의 도가니앞에서 아득한 심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혼돈이 아니다, 꿰뚫기만 하면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운명의 세계를 알 수 가 있다는 저자의 말씀에 나 또한 뭉쳐진 실타래 앞에 기가 죽지 않을 것이다.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화록과 화기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내궁은 무엇이고 외궁은 무엇인지, 삼방사정에 들지도 않은 녹과 기가 왜 인동되어 움직이는지, 하나하나 연필을 들고 앉아 표시해 가며 읽고 있자니 자미두수 공부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아무리 복잡하고 어두워 보여도 비추어주는 빛이 있는데 무엇을 걱정하겠는가? 꼬투리는 이미 찾았으니 진득하게 물고 늘어질 일만 남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