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익숙한 표지의 아이..내가 좋아하는 최숙희 작가님의 책이다내가 정말? 을 아이와 즐겁게 읽은 나는 이번 책도 설레는 마음으로 펼쳤다선명하고 따뜻한 색과 부드러운 그림체는 언제봐도 눈이 행복하다이번 책은 색과 감정에 대한 이야기이다사실 의외로 아이들은 자신들의 감정표현이 서투르다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잘 살펴보면 좋다, 나쁘다, 싫다 라는 표현만 자주 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아마도.. 감정 어휘가 잘 떠오르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아이들은 색은 잘 안다빨,주,노,초,파,남,보 로 시작하는 무지개색을 필두로세상 다양한 색을 알고 있다그 점을 정확히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감정 어휘와 색을 연계해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물론 책은 지식적인 부분을 전달하기 보단그림책 자체를 즐기고 좋아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거기에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과 색을 연계하는 독후 활동으로 이어진다면좋은 마무리가 될 것 같다자신만의 감정과 색을 만들어가는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아이와 함께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