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
요즘같이 덥고 무더운 시기에 집에서 사색해도 좋을 책이 한권 나왔네요.
산티아고를 순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어졌다는데 기대됩니다.
연금술사도 정말 철학적으로 깊이가 있고 진실한 깨달음을 주었으니 순례자도
그렇지 않을까요....
정말 재미있고 감동도 있습니다.
글로 쓰여져 있으면서 머릿속에 파노라마처럼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 이야기는 한 가장의 복수극이 될 수 있겠지만
어쩌면 사회의 소시민인 주인공들이 냉담한 사회의 차별을
이겨내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여....
다층적으로 보기에도 좋은 재미있는 책입니다.
이번 지브리 신작영화 게드전기의 원작입니다. 작가가 20년만에 작품을 허락해
주었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영화만큼 인기가 많은듯 싶습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조금 책이 저한테 맞지않았는데
어스시의 마법사는 읽으면 읽을수록 빨려들어 가더군요,,,
더운여름 밤에 잠 안올때 읽기에 더 좋을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 , 그리고 장마 , 그리고 여름방학
미술관에서 , 집에서 거리에서,,,,
미술에 대해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건 어떨까요...
그녀의 미술이야기가 궁금해서
사고싶어지네요..
곧 다가올 더운 여름에 읽기는 딱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