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시스터즈 키퍼 - 쌍둥이별
조디 피콜트 지음, 곽영미 옮김 / 이레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어쩌면 현실에서 벌써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  어쩌면  좀더  먼 나중에 일어날 것  

같은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소재로  독자들에게 다가 온것 같습니다. 

작가도 비슷한 일을 겪었던 지라  더 현실감있게 그려진것 같아요,,,, 

독특하게  주인공들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각장마다 풀어나가는 방식인데 

각 시점마다 제기되는  자신의 문제와 이해, 자신의 처지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어요,.,, 

그래서  작가는  이 상황이 옳다 그르다를 따지기 보다  각자 주인공들의 내면을  

통하여  독자들에게  판단을 맡기는 것 같습니다. 

이점이 이 작품이 가진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요구하지도 강요하지도 않으니까요.... 

동생의 입장,  언니의 입장, 어머니의 입장, 아버지의 입장, 오빠의 입장..... 

그리고 안나의 변호사를 둘러싼 이야기도  최종적으로  안나의 이야기와 

맞물려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 

이야기의 몰입이 잘 되고 재미있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마지막 부분에서는 논란이 있는데  여러분들이 많이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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