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베른하르트 슐링크 지음, 김재혁 옮김 / 이레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맨 처음에는  작가가  어린소년과 30대의 여성과의 사랑을  배치했을때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너무  외설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읽어갈수록 그리고  마직막 책장을 닫을 즈음에는  정말 이런  장치들이 

하나하나  모두  중요한 장치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녀와 그에게는 

일생에 잊지못할 사랑과  아픔을  주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작가는  독자들이  깊이 여러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문장을  짧고  감정이  실리지 않는 방식으로  쓴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궁극적으로는  인간과 죄에관한 문제에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그녀가  선택한 방식,,,,  

이 짧은 소설에  정말 엄청난 것을 담은 작가의 능력과   장편소설 수십권을 맞먹는  

수준의  이야기 ....    

여러번 읽을 수록 그 느낌이 달라지는 소설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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