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이야기

겐지 이야기 1 - 아사키유메미시
야마토 와키 지음, 이길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8년 11월

일본의 고전을  이렇게  만화책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신선한  

점이 었던 것 같다.  그리고 작가의  컬러화보의 그림도 소장하고 싶을 만큼 멋지고 

이야기 구성도  약간은  바람둥이 기질인  겐지라는 주인공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지만,  작가의  노력이 보이는 것 같다. 

순정만화로서의  가능성이 있다는 작가의  생각대로 처음부터  겐지의 어머니 시절부터 

이야기를 만들었고  그리고  재미가 있었다.   각자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이야기를   

주인공 겐지와 더불어  흥미를 끄는 구성요소이다. 

물론 이런 주인공이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나 이 주인공에 대해서 

나름 애정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다음권도 기대된다. 

작가가 이 작품에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는 그림한장 한장에 일본 헤이안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일본문학이나 일본역사를 공부하는 분에게 매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