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 Pluto 5
테츠카 오사무 지음, 우라사와 나오키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로봇과  인간사이의  경계가  무너져버린  시대에   플루토에 대항하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싸우는 로봇들이 하나둘씩 죽어간다.  급기야  원작에서  주인공인

아톰이 사라질  운명에 처하고  이야기는 점점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느낌이 든다.

특히나 저자는 원작을  새롭게   구성해 놓은 것 같다. 

지금 현대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로봇이라는 존재와   그리고  미국가  이라크간의

전쟁을 연상시키는 테러문제에  관해서도  다루어 놓고있다,  어느정도는 작가의 주관적인

면이  많이 개입되어있다고 느꼈다.  이라크의 독재자  누구처럼 말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이 아니다 ,  그런 무익한 전쟁을 통해  로봇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로봇이  인간의  평화유지군처럼  다루어진  로봇들이  그런   심리적 문제를 느끼는  인간과의

경계가  모호한  시대,  그런 시대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정말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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