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생 2 - 세계가 아무리 변해도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이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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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작가님의 오늘의 인생 2를 처음으로 읽어봅니다. 마스크를 쓴 작가님을 그려서 그런지 코로나 시대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표지에 띠지를 예쁘게 그려졌어요.... 소장해서 가지고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양장본이라서 책장에 오래 넣어두어도 좋네요...


 

표지 띠지의 뒷면도 이렇게 작품이 있습니다. 에피소드가 정말 잔잔하게 오늘의 인생이지 않나요? 어린시절 이런 경험들이 많을 것 같아요.... 아빠랑 어린시절의 유년시절이 기억나게 하는 한컷 입니다.


 

각 장마다 컬러를 달리 구성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에피소드가 잔잔히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작가님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데 작가님의 일상이 우리네 일상과 별반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 각 에피소드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없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과거의 일상과 현재의 일상의 삶이 그대로 그림에 묻어났습니다. 화려한 그림체는 아니지만 무심한 듯 그려넣은 세심함이 오히려 담백한 맛을 주는 것 같아요... 이런 담백한 맛이 작가님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맛에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게 되는 것 같아요.... 작가님의 일상이 평범하면서도 그래서 다시 보아도 또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옆에 놔두고 생각날때 마다 보게 될 것 같아요.

 

이런 여백의 미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한 쪽에는 아이스크림!
이런 하얀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거리를 거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시대에 이런 평범함이 많이 그리워 지는 시기인데요.... 그런 시기를 '오늘의 인생2'를 읽으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년에는 그렇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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