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밤의 피크닉,  온다리쿠,,,,,

정말 기대하고 읽었다.   물론,   괜찮았다.   내용도  그렇고  

그러나 아쉬운 점은  너무  정치적으롤   올바르다.  즉,   24시간의  고교 시간의

마지막 보행제에서   두 명의  이복남매들이   화해를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너무  뻔한것이  느껴졌다.      친구들,   게다가   현실적인 고교생활의

어려움-입시,  가정문제,   왕따 등  이런 진지한 주제들이 아니라,  남녀간의

애정문제  그것도  낙태등을 거론하면서  그에 관해서도 아무런  고민도 없다.....

좀  ,  실망 했다고 할까 ....  

그리고  보행제를 마치는 동안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좀  지루했다....

너무 일본작가가 범람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작가들을 홀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반성을 많이 하게한 작품 이었다. 

온다리쿠의  다른 작품을 읽어보고  생각을  해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