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이 그리는 골격부터 취향이라 사실 그림만 봐도 재밌습니다. 확실히 인물들이 좀 말랑해진 것 같아요ㅋㅋㅋ 특히 테오는 아직 어리고 변하겠다곤 했지만 쎄한 부분이 많이 씻겨나간 대형견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애비는 닉은 어떻게 할지 궁금하긴 하지만 테오와 루이가 좀 더 오래 행복하길 바라봅니다.
히트다 히트~! 옛날 작품인건 알고 봤지만 번역도 넘넘 그 시절 같아서 도망치고 싶었습니다ㅠㅋㅋㅋㅋ 그래도 작품 자체가 재밌기에 읽다보니 익숙해졌고 말맛이 사는것도 같고 하지만 역시 히트다 히트는 좀 아니에요. 아무튼 웨딩드레스 숍이라는 소재도 흥미롭고 아게하나 유카리 등 캐릭터들도 매력적이라 재밌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