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데이지데이지와 이머 라는 두 소녀의 관점으로 되어있는데 시로 쓴 소설이라는 점이 새롭게 느껴졌다그래서인지 순식간에 책장을 넘겨 읽어볼 수 있었다이 책은 온라인 그루밍성범죄를 주제로 다룬 내용이었다그래서인지 내용이 좀 어두워서 책을 다 읽고 마음이 안좋았던 기억이 있지만, 이 책의 마지막 문구처럼 .."우리가 숨으면 안 된다는 말.우리 잘못이 아니잖아.우리가 마음을 닫아선 안 돼.그 대신우린 이 세상을 걸어 다닐 거야.온라인에서도오프라인에서도눈을 크게 뜨고 경계하면서"..처음 데이지의 관점에서 시작되는 내용은 순수하고 평범한 여중생의 이야기일 뿐이었다이머라는 베스트프렌드가 있으며 어느날 데이지의 폰으로 메시지 한개가 전송된다.닉네임은 공부최악, 이름은 오쉰 이란다그리고 그는 데이지의 평범한 일상에 스며들어 어느새 온라인으로 알게 된 첫 남자친구가 된다사춘기 소녀의 가슴이 뛰기 시작하고 그렇게 그 둘은 연락과 사진을 주고받으며 실제로 만나게 되는 날을 기다리게 된다...책의 중반부부터 후반부는 이머의 관점에서 시작된다그리고 데이지는 실종됐다이머는 데이지가 자신과 함께 있어도 폰만 바라보고 오쉰 얘기밖에 하지 않는 모습이 못마땅하기만 했다그리고 데이지가 실종되기 전 날 데이지에게 화를 내던 자신을 후회한다며칠 뒤 데이지로부터 전송된 사진을 보게 되면서 분노가 치밀기 시작한다내 잘못이라니네 잘못이라니걔 잘못이라니왜 이렇게 바보 같지?그 사람을 탓해야 해그 짐승그 야만인그 괴물그 사람 잘못이야.이 책을 덮으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욱씬하다두 아이의 우정과 잊을 수 없는 고통과 가슴아픈 이야기.. 데이지#양철북#데이지책#마이라제프#송섬별옮김#청소년문학#청소년소설#청소년범죄#인터넷성범죄#온라인성범죄#그루밍#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