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서 요구되는
근본적인 개념의 이해, 이해를 바탕으로 한 개념의 연결, 개념 간의 스스로 관계 찾아내는 능력.
초등 고학년 수학에서 분수와 소수를 배우고,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를 배우지만
이런 개념들이 단순히 현재 학년을 위한 개념이라고만 생각하고 넘기기 쉬운데,
실상은 알고 보면 수학의 개념은 초등에서 시작되어 중등을 거쳐 고등까지,
개념의 양이 방대해지고, 연결되고, 확장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학을 끊어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은 쭈욱~ 연결되는 벽돌쌓기의 학문이라는 점을.
그래서 선행보다도, 현 단계에서의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일깨워 주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