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과 모음]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_각도와 비례를 알면 나도 마술사

각도와 비례를 알면 나도 마술사 ㅣ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18
황덕창 지음, 유영근 그림 / 자음과모음 / 2020년 9월

자음과 모음 출판사는

수학자가 들려주는 수학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책으로 유명한 출판사이다.

우리집에도 물려받아 있는....

하지만 아직 읽지 않았다는게 문제겠지만.....

자음과 모음 출판사에서 출간한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

사실 이런 시리즈의 책이 있는지도 몰랐다.

이번에 서평도서로 받아본 후,

전권이 궁금해졌을 뿐!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시리즈 18번.

[각도와 비례를 알면 나도 마술사]

서평을 신쳥했던 이유는

6학년이 되면 비례가 나오는데,

그 부분을 아이들이 어려워한다는 글을 많이 봐서

조금이라도 쉽게 느껴봤으면 하는 마음에서라고 할 수 있다.

수학동화..... 하면 유치, 초등 저학년까지는

재미있는 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초등고학년이 되고 보니 "수학동화=수학"이다.

읽으면서 수학적인 생각을 해야 읽을 수 있는 수학동화.

따라서 내용이 흥미로워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일단 그런 면에서 [각도와 비례를 알면 나도 마술사]는 통과라고 하고 싶다.

마술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마술이 수학과 과학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마술은 단순히 '눈속임, trick'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마술을 하는것도 수학, 과학이 필요하다고? 하는 생각을 먼저 갖게 한다.

그와 함께 나도 마술 하고 싶은데,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도대체 마술에 수학 과학이 어떻게 적용된다는 거지? 라는 호기심을 일깨워준다.

하지만 다루고 있는 수학&과학적 개념은 저학년이 읽기에는 어려운 내용이 많다.

정비례와 반비례, 각도와 비율, 입사각과 반사각, 공약수, 소수, 순환소수,

승화, 무게중심, 열의 이동, 부피 등등

초등 고학년정도 되면 자연스럽게 이해하며 읽어나갈 수 있는 내용의 수학동화다.

일단 내용이 깔끔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어서

이 시리즈에 관심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