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소박한 이웃의 삶을 그리다 빛나는 미술가 2
고태화 지음, 홍정선 그림 / 사계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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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전통과 풍경으로 유명한 박수근 화백은 그림 그릴 종이도 구하기도 힘든 일제시대에 일본인 교장 선생님이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림 그릴 종이를 사다주셨다고 한다. 박수근 화백은 교장선생님의 격려에 힘입어 열여덟살에 조선미술 전람회에 출품하였다고 한다. 박수근 화백은 입선을 하였다고 한다. 박수근 화백의 그림에는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도 책 표지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일을 하거나 동물 혹은 아이와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아내를 모델로 그림을 그렸던 박수근 화백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박수근 화백은 같은 소재로 그리면서 남들이 흉내내기 힘든 독창적인 기법을 그렸는데 소박하면서도 울림이 느껴지는 그림이 많다.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전통적인 한국의 여인과 생활상이 나타나는 그림을 통해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국인의 삶을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한 화가 박수근의 일대기를 담아낸 평전으로 아이들의 더 깊고 쉬운 이해를 위해 마치 한편의 동화를 읽듯 이 책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한국의 정서를 가장 잘 나타낸 한국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박수근 화백은 가난의 굴레에 벗어나지 못해 51세에 짧은 인생을 마감했지만 현재 현대사와 미술사 속에서 길을 헤매지 않고 굳건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박수근 화가의 삶과 작품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박수근 화백의 표현기법이나 순수한 그림에 매료되었고 한 길로 살아온 그의 인생이 소나무처럼 굳건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예술가라는 점을 느끼게 되었다.


그림에 대해 잘 알지못하지만 그가 그려온 순수함과 우직함이 그림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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