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날다
기쿠치 치키 지음, 황진희 옮김 / 초록귤(우리학교)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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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날다/ 기쿠치 치키 지음
국제 그림책 비엔날레인 BIB 황금사과상, 황금패상 수상 작가
기쿠치 치키의 신작이다.
팬 층이 두터운 작가님의 새 그림책이라 기대가 될수밖에:)

‘우리집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나도 달릴 때면 바람 같아.’

작가님 특유의 역동적인 붓터치와 생기 가득한 색감이 더해져
읽는 중엔 나도 자연속에 와있는 듯 했다.
거기다 주인공의 귀여운 반려견 까망이 덕분에 더 몽글몽글 하다.

자연에 둘러싸여 사는 이 아이는 반려견 까망이와 함께
날마다 자연 속 동물들을 마주한다.
가볍게 날아다니는 비둘기 부터 개똥지빠귀, 동박새, 길고양이,
털이 부스스해 걱정이되는 너구리 가족, 멋진 솔개 까지

산이 크고 하늘이 넓은 곳에서
해가 지도록 뛰어 노는 주인공을 보면서,
우리집 아이는 방학때 할머니 댁에서 놀았던 것이 떠오른다고 했다.

자연에서 맘껏 뛰노는 아이의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
이 그림책에 담겨있다.

책제공: 초록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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