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몬스터통통1🍈유병록 동화🍈벼레 그림🍈창비 토닥스토리멜론 외계인 통통이 친구 르르를 찾으러지구에 모험을 떠나는 멜론향 듬뿍 스토리단짝 친구를 찾아 낯선 지구에 도착한 통통은르르를 금방 찾을 수있을것이라 생각했지만,그 예상은 빗나가고 외계인임을 들켜 멜론으로 변해버릴 위기에도 처하게 된다.통통은 오늘 르르를 찾는걸 실패해서주눅들지 않았다.조금 돌아가더라도, 물웅덩이에 빠지더라도 우주센터에 결국은 도착한 르르처럼통통이도 마침내 자신의 단짝을 찾아낼 거라고굳게 믿고 있었던 것이다.우리는 지구에 막 도착한 통통이처럼이 지구에 사는것이 모두 처음이다.어린이들은 특히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로울것이다.어쩌면 외계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있다고 해도이상하지 않을것이다ㅋㅋㅋ친구를 찾는 통통이에 공감하며 응원하면서도따뜻하고 친절한 지구인들을만나게 되는 재미도 아이들이 느낄수있을것 같다.+아이의 베스트 파트는 노란모자 꼬마와의에피소드였다. “왠지 너한테는 다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편견없이 다가온 통통이에게 지구인친구가생긴 순간이었다.*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루호2 수상한 손님 초고리🐅채은하 장편동화🐅오승민 그림🐅창비어릴 적 구전으로 듣던 설화 속,사람으로 둔갑한 호랑이 이야기는꽤 무서운 공포 영화처럼 각인돼있었다루호는 그 편견을 확 뒤집으며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흡입력을 가지고 있다1권에서는 루호 자신에게 집중된 이야기였다면2권에서는 친구 관계가 확장되면서또래 속에서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루호의세상이 넓어진다게다가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창귀 초고리의옛이야기를 읽는 재미도 덤이다호랑이 사냥꾼인 아빠에 맞서루호를 지켜낸 지아,초고리가 함께한 이후로 비밀이 생겨버린 루호🐯가족들과 친구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지아와지아에게 좋은모습만 보여주고싶은 루호 사이에오해가 생겼다그럼에도 끝까지 서로를 지키려하는 용기와 우정은언제나 감동으로 다가온다결국은 자기 자리, 진짜 자기 자신을 찾아내는여정을 담은 루호2 수상한 손님 초고리루호는 자신도 지키고 친구들도 지켜낼 수 있을까?진짜 가족이라는 건 무엇일까?좋은 친구는 어떤사람일까?친구와 오해를 풀려면 어떻게해야 하는가?누군가를 믿어주는 것, 그모습 그대로받아주고 인정해주는 것에 대해생각해 볼 수있는 책🔖“확신, 그건 옳은 선택을 한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거지.” 🔖“난 네 생각만큼 약하지 않아.옳은 선택을 하고, 그걸 지켜나갈 수 있는 사람은 강하거든. 넌 그래 본 적 있어?“(p.198)책을 제공받아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벚나무들의머리를 깎아주고 파마, 염색까지 해주는 나무이발사❤️이름부터 너무 귀엽다그중에서도 벚나무 할머니들이뽀글파마를 하면서 머리에 헤어캡을 쓰고있는모습이귀엽기도하고 따숩기도했다초판한정으로 가을 커버를 씌워서보내주셨는데 요즘 갑자기 기온이 내려가급하게 옷을 갈아입는 나무들을 자연스레 떠올릴수있었다뿐만아니라 아이들은 나무의 모습이 변하는걸 보면서 아마도 자신의 미용실 경험을 연결지을 수 있을것 같다나무는 너무 멋지게 깎고 볶고 하면서정작 나무이발사 자신은 결국 미용실에서울음을 터뜨리고 마는데어린이들은 다들 한번씩 미용실이 무서워서또는 머리가 맘에 안들어서 울었던경험이 있지않은가?ㅎㅎㅎ‘그렇지만 괜찮아요. 이파리는 다시 자라니까요.’그래도 머리는 다시자란다는 말이 왠지 위로가 된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한 리뷰를 적었습니다
/산을 날다/ 기쿠치 치키 지음국제 그림책 비엔날레인 BIB 황금사과상, 황금패상 수상 작가기쿠치 치키의 신작이다.팬 층이 두터운 작가님의 새 그림책이라 기대가 될수밖에:)‘우리집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나도 달릴 때면 바람 같아.’작가님 특유의 역동적인 붓터치와 생기 가득한 색감이 더해져읽는 중엔 나도 자연속에 와있는 듯 했다.거기다 주인공의 귀여운 반려견 까망이 덕분에 더 몽글몽글 하다.자연에 둘러싸여 사는 이 아이는 반려견 까망이와 함께날마다 자연 속 동물들을 마주한다.가볍게 날아다니는 비둘기 부터 개똥지빠귀, 동박새, 길고양이,털이 부스스해 걱정이되는 너구리 가족, 멋진 솔개 까지산이 크고 하늘이 넓은 곳에서해가 지도록 뛰어 노는 주인공을 보면서,우리집 아이는 방학때 할머니 댁에서 놀았던 것이 떠오른다고 했다.자연에서 맘껏 뛰노는 아이의 일상이 주는 편안함이이 그림책에 담겨있다.책제공: 초록귤
읽고나면 왠지 팥빙수를 먹고 싶어지는(?)팥빙수 눈사람 펑펑이 두번째 이야기로 출간되었다.팥빙수산 눈사람마을에서 안경점을 운영하는 눈사람 펑펑이에게 새로운 손님들이 찾아온다.🍧새로운 도전을 앞둔 만국씨🍧전학을 앞두고 걱정 많은 윤우🍧펭귄을 사랑하는 꼬마 주아펑펑이와 북극곰 스피노가 만든 눈안경은무엇이든 보고싶은것을 보여주는 안경이다.새로운 손님들은 과연 무엇을 보고싶어했을까??과거도 미래도 볼 수있는 눈안경을 통해손님들은 자신은 물론이고 타인까지 이해할 수있게 된다.✔️새로운 출발을 앞둔 어린이✔️지구를 사랑하는 어린이✔️팥빙수를 좋아하는 어린이✔️새학기를 시작하는 어린이✔️귀여운 그림을 보고싶은 어린이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따뜻한 동화..귀염뽀짝한 그림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