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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실무 데이터 분석 with 엑셀 - 파이썬, R데이터 NO! 비즈니스 데이터를 위한 기본+활용 직장인을 위한 실무 시리즈
선양미 지음 / 길벗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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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가정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유용하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엑셀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엑셀은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또한 단순히 수식계산에만 사용한다면, 너무 안타까운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우연히 알게 된 길벗풀판사의 "직장인을 위한 실무 데이터분석 with 엑셀(선양미 지음)"이라는 책은 나에게 '데이터분석'이라는 영역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준 책이다. '데이터 분석'은 용어가 어렵기도 하거니와 개인에게 있어 딱히 와 닿는 분야는 아니다. 게다가 엑셀데이터분석이라니... 하지만 책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니, 평소에 궁금했던 메뉴와 기능들이 서술되어 있어서 집중해서 보게 되었고, 바로 그런 것들이 '데이터 분석'이었던 것이다. 아~ 데이터를 분석한다는 것은 별 게 아니었구나~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기도 했다. 


책 내용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단축키와 데이터베이스의 기본 구조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외에도 피벗테이블을 활용하여 자료를 보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이 좋았고, 매크로를 이용하여 부가세 자료를 만드는 방법은 일상에서 누구나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또한 주문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양식을 만들거나 차트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법은 향후 온라인샵을 계획 중인 나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주리라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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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목표의 힘 -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고다마 미쓰오 지음, 정미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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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아주 작은 목표의 힘
고다마 미쓰오 지음, 정미애 옮김

 

이 책은 읽기가 쉬었으나, 이를 나에게 적용시켜보기 위해 또는 적용가능한 부분이 있는지 재보기 위해  책장을 마구 쉽게 넘길 수 없었다. 나는 계발서를 많이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내게 적용해본다면 목표에 쉽게 도달할  것처럼 보였다. 엉덩이가 무거워 행동이 굼뜬 나에게도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과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말은 "성공은 오늘 하루가 모여 이루어진다"와 같다. '세분화' 와 오늘만큼' 기법을 통해 나만의 습관을 만들어 눈 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힘을 얻는다. (27페이지)

 

나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과 얘기들이 많이 있었지만, 몇 가지만 추려보면 아래와 같다.

습관을 정착시키는 힘으로는 작은 일들을 성공시켜 맛보는 성취감이 최고의 에너지이며, 적당한 스트레스는 내성을 키워내므로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하였다.

스트레스라는 말을 대중화시킨 헝가리의 과학자 한스 셀리에는 스트레스를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하여 안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적당한 스트레스는 진보나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된다. 

 

또한 결과 목표보다 행동 목표가 중요하므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2020년 목표를 "영어 말하기를 원어민 수준처럼 하자"라고 한다면 이것은 결과 목표이며, 행동 목표로는 "1가지 미드를 매일 30분씩 소리내어 따라하기"라고 설정해야 막연하지 않은 꾸준한 행동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매주, 매월 작성할 수 있는 다양한 표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들은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체크해볼 수 있어 목표달성에 무척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2~3가지 정도의 표를 약각 수정하여 사용하려고 한다. 이책을 완독은 했지만, 향후 설정한 목표를 점검할  때마다 자주 들여다보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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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생리 - 남자친구와 함께 읽는 생리에 대한 모든 것
클라라 헨리 지음, 이해민 그림, 황덕령 옮김 / 고래이야기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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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생리
클라라 헨리 지음
황덕령 옮김

처음 이 책을 잡았을 때,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 내가 읽기에는 좀 어색해보였다. 그러나 참 재미있게 또 많은 공감을 하면서 금새 읽어버렸다.
책에서는 생리의 원리와 역사,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신체적이고 심리적인 사건들과 페미니즘까지를 자신의 견해와 함께 객관성있게 편하게 풀어가고 있다. 내가 몰랐던 부분도 있었고 알았더라해도 애매모호했던 부분을 짚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또 나만 그런건 아니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끼게도 했다.
클라라의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서 생리는 금기시하듯 드러내면 큰일나듯 여지껏 그래왔다. 생리대가 소지품에서 삐져나오기라도 할라치면 소스라쳐 놀라고 누가 잡아가기라도 하듯 숨기기 바빴다. 숨기는 게 미덕인 양.. 아니, 숨기는 게 미덕인 현실이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편하게 생리를 얘기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 나 또한 그래왔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런 점에서 클라라의 용기가 가상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생리를 이제 막 시작했거나 곧 시작하게 될 예비성인 또는 한창 진행중인 우리네 예쁜 아가씨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이라고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의 딸에게도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 오내학교 회원으로서,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읽게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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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빌 매뉴얼 - 전기회로와 컴퓨팅을 이용한 우리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장지은.윤성혜 지음, 박철민 / 바이플러그(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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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회로와 컴퓨팅(스크래치)을 이용하여 나만의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미래교육인사이트 서평단으로 참여하여 초등학교 6학년 딸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 구성은 초보자도 정말 편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메이키메이키가 없다는 것이었다. 마지막에 완성된 도시를 작동시킬 수 있어야 하므로 메이키메이키부터 별도 구매했다.

메이키메이키는 전도성(전기가 통하는 성질)을 가지는 물체를 키보드와 마우스같은 입력장치로 만들어주는 것으로, 쉽게 표현하자면 꽃이나 바나나, 신체, 물 같은 것들이 키보드나 마우스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출처 : DIY 메카솔루션 오픈랩)


간략하게 만드는 순서를 말하자면, 먼저 우리 동네의 기관들을 확인하고, 이에 맞게 건물을 색칠하여 디자인 한다. 두꺼운 보드지 위에 LED전구와 구리선을 이용하여 전기회로를 구성한다. 구성된 보드판의 구리선과 메이키메이키를 연결하여 LED전구에 불이 잘 켜지는지 확인하다. 그다음에는 스크래치로 다양한 효과음 등을 설정하는 프로그램을 한다. 프로그램하는 부분이 여의치 않으면 매뉴얼에 기재된 URL로 프로젝트에 접속한다. 마지막으로 디자인한 건물을 보드판에 올리고, 메이키메이키와 연결하여 작동 모습을 확인한다



우리는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 미리 프로그램된 URL을 이용하여 작동을 확인해보았다. 전구를 잘못 부착하여 불이 안 들어오는 일도 있었고, 귀차니즘 발동으로 건물을 예쁘게 색칠하고 꾸미는 것도 생략하였다. 아마 작동 시키는 것에만 집중해서 일어난 결과인 것 같았다.


사실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본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매뉴얼에 따라 만들어보기는 했지만, 지식이 없어서인지 전체적인 이해도가 깊지 않아 뭔가가 빠진 듯 한 느낌이었다. 누군가의 설명이 더 필요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새로운 체험은 분명하였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코딩과 회로의 작동원리, 기타 관련 정보 등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겠다는 동기 자극은 충분한 경험이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회를 준 미래교육인사이트에 감사함을 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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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 씨앗 - 신라 화백 회의부터 촛불 집회까지!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가치씨앗
박미연.권은희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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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책의 제목처럼 현재의 민주주의, 복지정책, 정치 등의 발전을 과거와 견주어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다.
즉 과거 역사적 사건들과 근현대의 사건, 그리고 세계사와의 의미적 연결을 통해 큰그림을 볼 수 있었다.
가상의 에피소드지만 신라의 화백회의와 영조의 탕평책, 지방자치제도의 원조인 동학농민 집강소, 만민공동회 이야기는 지금의 정치제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만민공동회가 2016년 촛불집회와 너무 닮아 한층 깊은 역사공부가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복지제도인 진대법은 백성을 사랑하는 임금의 마음이 엿보였고, 여성의 호주제도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식이 저변에 깔려있던 개방적인 고려가 멋져보였으며, 슈퍼맨처럼 인류애 짱인 세종대왕의 노비출산휴가정책 부분에서는 너무 감동적이어서 울컥하였다.

수원 화성을 건축하는 현장에서는 노동자권리보호를 통해 과거에는 나랏일을 하는 백성들의 착취를 당연시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나 또한 예전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것이어서 반성하는 계기도 되었다.

규장각은 신분과 장애를 뛰어넘어 오로지 그 사람의 능력을 보고 인재등용 했다는 부분에서 조상들의 열린사고를 알게 되었다.

과거의 이러한 사건들은 분명 씨앗이 맞으며, 그 유전자들로 인해 지금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었다는 저자의 생각에 백퍼센트 동감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현재의 연결로만 끝나지 않고, 세계적인 역사적 사건들과도 연결지어서 시야를 넖혀 준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뿌리를 확인할 수 있었고, 지금도 더 나은 사회로 발전해 나가고자 국민 모두가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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