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이제는 여덟. 너희 다른 애들은 잘 있니?
책을 잡은 순간, 시작되는
이야기의 소용돌이.
빼앗긴 행성 로리언의 미래를 위해
지구로 온 가드들.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그림자.
그 어디도 안전하지않다!
눈앞에 펼쳐지는
그들의 숨 막히는 순간들이
이제, 시작된다.
" 열심히 걷는 데 집중하느라 동굴 앞에 눈이 엉망으로 밟혀 있는 걸 제대로 보지 못했다.
동굴 입구에 도착하자마자 뭔가 일이 생긴 것을 알아챈다. 내 발보다 두 배는 크다.
마구 흩어져 있는 것이, 입구를 찾아 한참 헤맨 것처럼 보인다.
공포가 밀려든다.발자국은 동굴 안으로 이어져 있지만, 밖으로 나오지는 않았다.
발자국의 주인공이 아직 저 안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