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아, 넌 누구니 (블루에디션 리커버 양장) -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박상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즐겨 있는 책이 하나 있어요 
 
신간도서 이기도 하고요 
 
알려고 하면 할수록 모르겠는 나의 맘 상태를
 
다시한번 점검하는 시간도 가져 볼 수 있어서 
 
아침마다 잠깐씩 보고 있어요 딸이 요즘 늦잠자는
 
방학이기도 하고 늦게 자는 남편이 아침에도
 
꿈나라 이기 때문에 조용히 있다보니 아침에 할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고
 
조금씩 읽다보니 벌써 다 읽어버리게 되었네요 
 
맘이 어지럽고 힘들 때 보기 좋은 책인거 같더라고요 
 
기왕이면 맘을 치유하는 느낌의 에세이를 
 
보고 싶기도 해서 골라보았는데요 
 
보면서 지루하게 느껴지는 책이 아닌 맘에 
 
드는 내용들이 있어서 두고두고 집에 두고 보기에 좋네요 


내 맘을 나도 잘 모르기 때문에 다른 타인이 알아
 
주기도 하고 하물며 여자 남자도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혹시나 우리 가족
 
내가 섭섭하게 말하고 있는 것은 없을까?
 
사춘기 접어드는 딸에게도 좋은 칭찬보다 
 
나무라는 상처만 주지 않았나 싶기도 하면서 
 
좀 더 긍정적인 내가 되기 위해서 읽고 있는 책이기도 해요 
 
겉 표지는 불편해서 벗겨 두니까 이렇게 어여쁜
 
그라데이션 풍경 그림이 너무 어여쁘네요 

 

자연과도 같이 넓디 넓을 우주 같은 내 속을 
 
다시 한번 들여다 보는 시간도 된거 같고요 또 다시
 
한번 다를 되돌아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거
 
같아서 비가 요즘 많이 오고 습하고 장마 이다
 
보니 밖에 나가기도 불편하고 이럴때 재미나게 
 
읽다보면 단숨에 반을 읽어 버리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남편이 볼일이 있어서 청소 도구 가지고 혼자
 
이 더운 날씨에 치우러 간거 보면 가서 
 
도와주고 그래야 하는데 저녁에는 친구 만나는
 
약속까지 있다고 하니 저만 딸과 같이 
 
그릇을 사러 잠시 나갔다 왔네요 
 
그러다보니 다행이 다녀온 후에 비가
 
장대비가 내리는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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