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사는 즐거움 - 자존감, 외모, 과거의 문제에서 자유케 하는 하나님의 도우심 크리스천우먼 멘토링 시리즈 1
스테이시 엘드리지 지음, 김진선 옮김 / 아드폰테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삶이 힘들고 지칠때면 우리는 종교의 힘으로,신을 믿기도 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도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종교 중에서도 크리스천 여성들을 위한 책으로 하나님을 믿어도 여전히 상처투성이인 여성에게

보내는 치유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는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통해 삶이 변화되길 꿈꾸는 사역 단체 랜섬드 하트의 대표인

스테이시 엘드리지이다.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화와 외모 콤플렉스로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하지 못해

자기 혐오와 갖가지 중독에 시달렸다.불안과 걱정으로 뒤틀린 심리,인정받고 용납받고 사랑받고 싶다는 갈말,

인생에서 낙오했다는 참담한 기분이 뒤엉킨 성장기를 보냈다.

그녀는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 재학 중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뒤,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자유와 회복의 여정이 시작되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뿐만 아니라 졸업후에는 10대선교회에서 10대 미혼모들을 위한 사역에 헌신하면서

어린이,여성,임산부들의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 책은 여성으로서 창조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직하면서도 솔직하고 실제적이면서도 현실저긍로 이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인 스테이시는 말한다.우리는 모두 머릿속에서 비슷한 수치심의 목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또 그녀처럼 자신을 엄격하게 채찍질하고 싶은 충동과 언젠가 더 성장해서 우리 행동을 완벽히 교정하는데

성공하리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그러다보면 때로는 너무 힘들어 다 포기하고만 싶어질 때가 있지만

그럴때 그녀는 하나님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다 알고 계시다는 사실이 그녀에게는 크나큰 위로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스테이시는 이런 괴로움을 정확히 어떻게하면 벗어날 수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그녀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바로 지금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용납을 받고 있으며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신다는 사실을 놀랍도록

아름답게 일깨워주고 있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나답게 사는 법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우선 있는 그대로 껴안기가 그녀가 말하는 그 첫번째 방법이다.

..나의 어린 시절이 모든 면에서 다 행복하고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 누구도 그렇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마찬가지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를 더 깊이 이해할수록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어떤 존재로 만드셨는지 이해하는 눈이 자란다.

그렇다.슬픔도 있지만 영광도 있다.

- P42 -

그녀는 자신의 어린시절과 자신이 살아온 삶을 통해 깨닫는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자신이 힘들었던 시절에 도움이 되었던 일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다.

있는 그대로 자신을 껴안았다면 두번째로는 자유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나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비싼 대가를 치러야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알고 있다.그러나 속박은 언제나 자유보다 더 큰 대가를 요구한다.

계속 속박 상태로 남아 있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는 너무나 크다.

우리는 자유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존재다.자유는 좋은 것이다.

- P221 -

여기서 그녀는 우리가 원래부터 자유하도록 만들어진 존재라고 말한다.

이 또한 자신이 직접 겪었던 이야기들을 통해 그 경험에서 느꼈던 것들을

표현해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채굴하여 묵직하면서도 유쾌하게 읽을 수 있도록 표현해내고 있다.

그녀 특유의 유머감각과 지혜로움을 보여주며 자신의 치부까지 스스럼없이 공개하고 있기에

이 책을 읽다보면 그녀처럼 풍요로운 자유를 누리며 살고 싶은 갈망이 더욱 강렬해 짐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나답게 사는 용기'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즐기라는 그녀의 말이

인상깊게 와닿는다.

.. 한친구가 최근 내게 해준 말 속에 지혜가 담겨 있었다.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는다.그래야 정말 아무 두려움 없이 하나님이 준비하신 인생길을 갈 수 있다.

사랑의 임재 속에 완전히 잠기게 되면 두려움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용기는 절대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에서 나온다."

- P161 -

모든 여자에게는 간절히 변화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그것이 외모든,낮은 자존감이든,불행한 과거든 변화에는 과거와의 화해와 용서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크리스천 우먼으로서 여성들만이 겪는 불안과 고민에 공감해주고 지침을 안내해주고 있는

여성목회자로서의 역할을 이 책을 통해 하고 있다.

크리스천 여성이라면 이 책에서 조언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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