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읽는 크로스 수학

크로스 수학 B형 5개년 수능기출문제 유형탐구 - 눈으로 읽는 세상을 바꾸는 공부법, 신수능 대비 2014년 ㅣ 크로스 수학 2014년
김의중 지음 / 가나북스 / 2014년 4월

많은 학생들에게 풀어도 풀어도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 아마 수학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쌓기까지도 부단한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드는 과목이지만

또 한편으론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과목 또한 바로 이 수학이라는 과목일 것이다.

수학 문제를 푸는 방법에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데 많은 문제를 꾸준히 열심히 푸는 방식과

기본이 되는 문제들을 적당히 선별한 후 이 문제들을 마르고 닳도록 수도 없이 반복하여

완전히 암기하고 또 완전히 이해한 후 시험 직전에서야 다른 문제들을 쭉 푸는 방법

 이 두가지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일 것이다.

모르는 것은 한두 번 더 보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자의 방식을 사용해왔으며

아마 앞으로도 이 방식을 선호할 것이다.

보통 시중에 나와있는 문제들 또한 전자의 방식으로 대부분 푼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두번쨰 방식으로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더 공부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위의 사진과 같이 기출문제를 각 문제마다 옆에 풀이와 답도 함께 적혀있어

문제를 푼 후 바로 확인하며 풀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각 기출문제를 2점짜리,3점짜리,4점짜리에 따라 따로 모아두어

문제의 난이도에 맞춰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놓은 부분도

좀더 체계적으로 수학문제를 풀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이 책에서 강조하는 책의 구성적인 부분이

보통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들은 당연히 위에서 말한 전자의 방식을 위한 것이라서

 많이 풀지도 못할 문제들인지라 한 번에 최대한 고민하고 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답안지는 저 뒤에 따로 있는게 대부분이다. 또 가능한 많은 문제들을 다뤄보도록 문제수를

 최대한 늘리는 것에 치중한 나머지 여백은 거의 없고 빽빽한 문제들로 도배되어 있다는 것.

하지만 이 책은 문제와 풀이를 무조건 끝까지 고민하기 보다는

문제를 풀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풀이를 통해 이해하면서 풀이를 함께

암기하는 방식의 공부법을 추천하고 있다.

그동안의 책들과는 사뭇 다른 공부법이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세상을 바꾸는 100선이라고 해서 틈틈이 공부하는 방법이나,마음가짐에 대한

조언들이 쉬어가는 타임에 읽을 수 있도록 쓰여있다.

또한 친절하게 이 책을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되어 있는 부분들 또한

인상깊은 부분 중 하나이다.

기출문제를 모아놓은 수학 문제집은 지금까지도 많이 보아왔지만

이렇게 문제 하나당 답이 바로 함께 나와있는 기출문제 도서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해 보아서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또한 책의 내용이 친절하다는 느낌도 들었다.

비록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더라도 꾸준히 연습하고 풀어나가다보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응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