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전쟁 - 창조적 위기 극복 스토리
이관중 지음, 김성민 엮음 / 새빛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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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적 혁신을 통한 위기극복의 모범사례 '

 

 

 

요즘은 과자 브랜드들의 전성기라 할 정도로 시중에 나와있는 과자들의 브랜드과 각 브랜드별 종류는

정말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어마어마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과자회사들의 과자전쟁은 이제 피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 같다.

 

실제로 마트에만 가보아도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친숙한 이름의 과자들 외에도

그 과자 브랜드에서 새로 출시한 과자들이나, 혹은 처음들어보는 새로운 이름의 브랜드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하게 많아질 수록 경쟁 또한 치열한 법이다.

 

이 책은 그 많은 과자 회사들 중 하나인 오리온의 위기극복 스토리를 경영자의 입장에서 쓴 책이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위기가 닥쳤을때

현명하게 그 위기를 극복해내야 하는 것 또한 한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의 역할이다.

이 책에서도 오리온이라는 회사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서 발상의 전환으로 과자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창조적 위기극복 스토리를 전하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과자회사인만큼 지금까지 오랜 세월을 그 자리를 지켜내어 왔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듯 싶다.

 

이 책의 저자는 전 오리온 부사장이었고, 현재는 미래과자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오리온에 입사 후 평생 좋은 과자를 만드는 일에 전념해왔다고 한다.

세계적 식품회사 프리토레이 파견 근무를 통해 선진 시스템과 디테일한 사업 운영 지식을 배웠고,

트렌스 지방산 제로화, 나트륨 저감화 등 과자시장의 변화와 경영 혁신을 선도했다고 한다.

 

이 책에서 핵심이 <닥터유>를 과자산업 최악의 위기때 탄생시키며

 대반전과 새로운 신화창로를 이뤄낸 인물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는 실제 과자회사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위기와 기회들,

그리고 어떻게 실행으로 옮겨 어떤 결과를 만들어 냈는지 그 과정들을 읽어볼 수 있다.

 

마트에서 한번쯤 보았던 <닥터유>과자들은 평소 건강을 위해 챙겨먹기도 하는

견과류들과 달콤한 초콜릿이 혼합되어 있어 끼니를 걸렀을때 대신 먹었던 적도 있는데

이 또한 회사의 위기속에서 오랜 연구 끝에 나온 작품이라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언제나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는 기업인들과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원동력은 무엇이며

가치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 지를 설명하고,그들로 하여금 성공적인 의사결정과 프로젝트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집필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런 경영 사례들을 통해 기업의 위기를 창조적인 혁신을 통해 극복해내는 이야기를 접해 볼 수 있어

유익했던 시간인 것 같다.앞으로는 과자하나를 먹을때에도 이런 스토리가 함께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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