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기에 인생이라 부른다 - 치열하게 세상을 이겨내는 43가지 생각
한창욱 지음 / 다연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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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각오들이 조금씩 희미해져가고,그만큼 조금씩 더 나태해져 가고 있는 모습들이 보일때

읽어보면 좋을 듯한 책인 것 같다.사회가 치열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가는 이 시대의 누구에게나

좋은 조언을 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의 제목 처럼 완벽하지 않기에 우리는 우리의 삶을 인생이라 부르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러기에 더 부단히 노력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 책은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어찌보면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쉽게 찾아볼수 있는 요즘

조금은 식상하게도 느껴질 수 있는 말들이라고 생각될수도 있으나

뻔하지만 그걸 지켜내기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쉽지많은 않은 일들이기에 한번더 이 책을 읽으면서

다짐을 더 굳건히 하게되는 내 모습을 보게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책의 지은이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완벽을 꿈꾸지만 이상과 현실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완벽한 건강을 추구하지만 모이 한두 군데쯤은 안 좋게 마련이고,장점으로 나를 채우고 싶지만 약점을

안고 있게 마련이다.하지만 그래서 더 인생이 재미있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모든 것을 다 갖춘 채 세상을 살아간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나 또한 그러기에 세상을 살아갈 즐거움을 그 빈틈 속에서 더 많이 찾게 되는게 아닐까 싶다.

좋은 조언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착한 사람에게 선행을 베풀기회를 제공하라는 것이었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은 선행을 베풀 때는 물론이고 그것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자극을 받으며,

인간이 선행을 하는 이유는 동정심이나 자기만족감 때문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서 오랜세월 살아오면서

길러진 일종의 본능이라는 것이다. 선행을 행하는 본능.

그리고 우리는 선행을 통해 타인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내 자신또한 행복감을 느낄수 있기에

좋은일을 통해 우리의 삶을 더욱 행복으로 풍요롭게 만들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느끼는 우리의 완벽하지 않은 삶의 모습중에는

이런 소중한 것들을 잊고 지나쳐 버리는 모습또한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멈추어서서 한번더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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