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 중년 - 100세 시대의 중심이 되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엮음 / 중앙위즈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자녀 한명을 키우는데에 드는 비용에 대해 조사한 기사를 본적이 있다.요즘 시대의 중년은 사교육비등 자녀의 교육비 뿐만이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에도 비용이 많이 들기에 100세시대인 요즘 노후대비는 중년에게 있어 큰 고민이자 과제가 아닐까 싶다.요즘 청춘들의 미래는 불안하고,노년들의 현재는 힘겹다.중년이라 해서 편할리도 없다.늙으신 부모님을 모시는 마지막 세대이지만 자식에게 노후를 기댈 수 없는 세대이기도 하다는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중년의 현실이다.

 

서글프게만 느껴질수도 있지만 이 또한 생각하기 나름이다.손놓아 노년을 기다리는게 아니라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중년으로서 새로운 기회의 시간으로 만들수 있는 시간이기도 한 것이다.이 책은 어떤 구체적인 제시보다도 중년이 되어 노년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저 중점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재무설계보다는 삶의 가치가 우선이라고 주장하며 삶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자금의 규모도 달라질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다가오는 100세시대를 위해서건강, 여가, 사회 및 가족관계 등 다양한 삶의 가치를 위한 노후를 설계하라는 것이다.결코 재무 무네가 해결된 것만으로는 행복한 노후가 보장될 수 없다는 말이다.

 

그간 노후 준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져 가고 있지만 주로 재무 문제를 중심으로 다루어져 왔다.그래서 이 책은 금융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자산 관리를 포함해 비재무 노후 설계에 대한 다양한 접급을 통해 설득력을 얻고 있다.어디로 나아갈 것인지 그 방향을 정하고 노후에는 보다 책임과 의무에서 조금은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 지닌 가치와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기를 권유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단순히 재정적인 대비를 하는 노후대비 계획을 떠나 좀더 의미있는 노년과 그를 대비하는 중년의 모습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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