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드 NERD - 세상의 비웃음을 받던 아웃사이더, 세상을 비웃다!
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유영미 옮김 / 작은씨앗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세상의 비웃음을 받던 아웃사이더,더부룩한 머리에 두꺼운 안경을 쓰고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별난 주제로 족히 한 시간은 썰을 풀 수 있는 녀석들,우리는 그들을 '너드'라고 부른다.이 책을 그러한 너드들,즉 세상에 맞춰가지 않고 독특한 자신만의 세계을 지켜나가는..나아가 그로 인한 명성과 성공을 얻게 되는 경우도 있는 너드들.

 

특히나 이 책은그런 너드들을 신화와,인물을 함께 설명하여 뒷받침해 주고 있다.과학계의 위대한 너드들 부터 음악, 미술 ,문학의 위대한 너드들,그리고 현시대의 위대한 너드들 까지..구체적인 예들을 들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책을 보기 시작했을때 이미 머릿속엔 팀버튼 감독이 떠올랐던 것 같다.전에 한 방송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팀버튼 감독의 유년시절 또한 이러한 너드들처럼 혼자만의 공간,시간 등이 존재하는 방송이 나왔었다.그의 어린시절은 어두운곳에서 그가 하고픈대로 지내오는것.보통의 친구들과는 다른 독특하면서도 기괴하리만큼으로 느껴졌던 그는 후에 애니메이션,영화계의 흥행수표가 됩니다.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그의 작품들은 모두 그의 어린시절 모습처럼 어두운 부분과 함께 그 속에서 느끼는 작은 행복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었다.

 

자신만의 길이 있고 다른이들의 시선이나 눈초리가 조금은 따가울 지라도 신념을 믿고 나아가는 모습이 떠올랐다.또한 자신있는 분야만큼은 뚜렷한 개성과 생각들도 표현할수 있게 되었다.그런 능력을 갖고 있기에 결코 우리사회의 너드들의 의견만을 배제할수는 없다는 생각ㅇ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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