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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바이블 - 강남 성형외과 전문의의 솔직한 성형상담
그랜드성형외과 지음 / 롤웍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외모지상주의 시대'라고도 일컬을 만큼 현대사회에서는 '외모'가 매우 중요시되고 그만큼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개인적으로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그닥 크지 않았던 편이라 평소 성형에 대해서도 별다른 관심이나 생각은 없었다.오히려 그 고통의 시간들을 감내할만큼 꼭 필요한일인지에 대한 의문을 자주 갖곤했다.하지만 여성들 사이에서 대화의 주제로 자주 등장하는 분야이기도 하기에 가끔 처음들어보는 성형 전문용어들이 오고가는 대화속에서 멀뚱멀뚱 보고만 있는 내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적어도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정도는 알아듣고 싶은 마음도 들었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처음으로 이 도서를 접했을때는 그때 대화속에서 오갔던 말들이 그뜻이었구나..하고 뒤늦게 이해해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이처럼 꼭 평소 성형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시대가 시대인만큼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이기에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픈 사람들에게도 한번쯤은 읽어보면 도움이 될만한 책인것 같다.
그만큼 꼭 연예인이나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이 아니더라도 평범한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인 만큼 외모개선 즉,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게 사실이다.이 책은 이목구비별로 다양한 부위의 성형방법과 성형 전후 사진을 함께 보여주며 성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부위별로 또 방법별로 어떤 성형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야할만큼 큰 수술을 병행하는 것도 있지만 어떤 것은 보다 간단한 시술정도로도 이미지의 개선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도 있었다.
특히나 뉴스를 보면 취업을 할때에도 관상성형등 아직 젊은 사람들이 취업의 마지막관문인 면접을 위해 성형을 한다는 내용이 나오곤 하는데 물론 그런경우는 일부일수도 있겠지만 그때마다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건 아닌지..참 씁쓸한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는 더욱이 발달한 성형문화만큼이나 그 부작용사례도 적지않게 뉴스를 통해 접할때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하고는 있지만 결코 쉽게 결정내릴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젊은 나이에 잘못된 성형으로 우울증에 걸리거나,성형수술 도중 사망하는 대학생들에 대한 기사를 볼때면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꼭 부정적으로 성형을 바라보는 것만은 아니다.평소 외모중 컴플렉스였던 부분때문에 위축되었던 사람들이 조금의 이미지 개선만으로도 훨씬더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외모개선의 필요성이 느껴지기도 한다.하지만 과도한 성형이나 너무 무분별한 성형으로 '성형중독'에까지 이르게 되는 모습들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한 일인 것 같다.
적정선을 알고 자신이 감내할수 있는 선까지만 잘 활용하길..또 결코 쉬운일은 아니기에 좀더 신중히 선택하길..바라며 읽게 되었던 책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