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계약론
장 자크 루소 지음, 이재형 옮김 / 문예출판사 / 201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첫 책장을 넘기기 전까지는 과연 이 책의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사회계약론에 대해 모두 이해하게 될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그만큼 이야기의 흐름,사건의 연관성들이 있는 소설이나 다른 장르의 도서보다는 좀더 한번더 생각하며 읽어가야하는 책이라는 약간의 부담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학창시절 간략하게 배웠던 내용들을 되짚어 생각해보며, 한번쯤은 좀더 깊이 생각해서 읽어보고픈 내용의 책이기에 한장한장 읽어갈때마다 그동안 모르고만 있던 내용들을 알게되는 재미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것 같다. 사회계약론의 저자 장자크 루소.그의 유년 시절은 불우했지만 독서에 탐닉하며 자아 탐구에 몰두할수 있는 시간들이기도 했다.그의 많은 책들중 기억에 남았던 그의 교육론이 <에밀>이었는데,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은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다.열네살이었던 당시의 루소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아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이 교육론이 씌여졌다고했다.그는 다양한 책을 쓰면서 디드로나 볼테르 드와 분명한 견해 차이를 보였다고 한다.

 

이 책의 차례는 총4부에 걸쳐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기본원칙,사회계약,2부는 주권의 본질과 한계,3부는 정부의 이론적 연구,4부는 도시국가의 기능에 관한 실제적 연구를 로마를 예로들어 설명하고 있다.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구성은 부록부분이 책의 거의 1/3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내용이 자세한데 부록에는 주요개념과 작품해설 그리고 장자크 루소의 연보까지 이 앞부분의 내용들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설명들이 있다는 점이었다.그래서 다소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들도 뒷부분을 참고해가며 읽다보니 좀더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아마 주요개념에 대한 설명들이 부족했더라면 정확하게 이 책을 이해하는데에 좀 어려움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중 일부인데 9장 좋은정부의 특징에 관하여 이야기한 부분이다.많은 내용들 중에서도 언제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에 있는 '좋은정부란 무엇일까' 란 주제를 두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보았던것 같다.국민들이 살기 좋은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한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해 주었다.정치는 권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권리는 사람들 사이의 계약을 통해 창출되어야 한다고 루소는 사회계약론을 통해 피력하고 있었다.루소는 이를 통해 사회 구성과 인간 교육의 기본원칙을 제시하고 있었다.그는 인간의 자유와 평등을 가장 귀한 가치로 보았으면,평등 없인ㄴ 참된 자유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 책을 통해 제기한 자유,정의,평등,법,인권의 문제는 오랫동안 근대사회사상에 큰 영향을 미쳤고,지금까지도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이상적이 모습에 대한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그가 제시한 이상적인 민주주의의 모습에 대해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볼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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